2017년 신진 공연예술가 발굴프로젝트 “새싹” 선정작, 연극<페이퍼>. 
관객들의 큰 호평과 성원을 받았던 연극<페이퍼>가 
드디어 2019년 5월,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찾아옵니다! 

★★★ ABOUT THE SHOW ★★★ 

이 이야기는 ‘한 남자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한 남자의 반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용기가 필요한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언로가 차단되었던 1980년대. 
불법유인물 PAPER, 속칭P를 둘러싼 두 남자의 유쾌하면서도 
가슴 묵직한 진심을 담아낸 수사 드라마 연극<페이퍼>. 

올 봄, 당신의 마음에 진한 감동의 페이퍼가 흩날립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중간만 가라. 
오늘도 소상인들에게 뇌물을 받으며 한가롭게 양담배 단속을 하고 있던 수사과 만철. 
그런데 하필 그의 관할 구역에 불법 유인물이 뿌려진다. 
경찰과 운동권 학생들의 쫓고 쫓기는 급박한 상황이 펼쳐지고, 
만철은 그만 자신의 뇌물장부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리고 우연히 한 수첩을 발견하게 되는데… 

수첩의 주인은 진구. 
만철은 진구의 수첩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바로 그를 잡아들인다. 
자신의 뇌물장부를 되찾기 위해 만철은 진구를 이용하려 하는데… 
그 때 보안과 형사가 들이닥치며 진구는 갑작스레 위험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