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섬세하고 생생하게 그려지는 아이들의 일상과 심리
어마어마한 모험이나 사건을 등장시키는 대신 아이들의 일상을 과장하거나 심각하지 않게 그려낸 <우리는 친구다>는 5세 이상의 모든 관객들을 위한 공연으로, 특히 유치원ㆍ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하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연이다. 어린이를 무언가 가르치고 보여주어야 하는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그 자체로서 어른만큼이나 진지한 고민과 소망을 가진 아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섬세하고 유쾌하게 담고 있다. <우리는 친구다>는 아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기 보다는 자신의 잣대로 우선 평가하려는 어른들과 이런 어른들의 오해를 자신들의 방식으로 풀어가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구도나 일방적인 계도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서로의 세계와 가치관을 경험하고 고민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이브 연주로 선보이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노래와 음악 - 생활 속의 악기를 통해 음악의 의미를 만난다
<우리는 친구다>에는 라이브 밴드가 공연전반에 함께하면서 록에서부터 블루스,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빠른 록 리듬을 살린 TV중독 '슬기'의 모습을 담은 '테레비 짱', 아이들의 섬세한 심리를 표현한 '우리 착한 곰돌이 그리고 또 사우루스', 엄마가 아이들에게 불러주는 자장가 '이불 속은 참 좋아' 등 수준 높은 노래들이 공연의 요소요소에 삽입되어 극의 완성도와 재미를 더한다. 또한 인공적인 전자악기의 사운드를 배제하고 자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통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카쥬 등 어쿠스틱 악기들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는 멜로디언, 물잔, 냄비 등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창조적 악기를 함께 이용, 아이들로 하여금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닌 생활 주변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음악의 의미를 만나게 할 것이다.
환상이 아닌 공연의 솔직한 모습과 만나는 열려진 무대 - 생생한 무대의 변화를 전달, 공연의 의미를 알게 한다.
<우리는 친구다>는 화려한 무대 전환이나 조명을 사용하여 환타지를 선사하기 보다는 관객들이 최대한 무대를 솔직하게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공연이다. 장면에 따라 방에서 놀이터로, 침대에서 미끄럼틀로, 장난감 상자에서 모래장난 틀로 마치 변신로봇 처럼 변화되는 대도구와 무대의 모습을 솔직하게 전달, 아이들로 하여금 그 과정을 생생하게 접하게 하면서 '공연' 이라는 것의 의미와 재미를 알 수 있게 한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우리는 친구다>는 어린이 관객들의 집중력을 고려하여 주로 1막으로 운영하는 타 공연과 달리 국내 어린이 공연으로서는 드물게 중간휴식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간의 운용에 여유를 가지면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아이들이 공연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어마어마한 모험이나 사건을 등장시키는 대신 아이들의 일상을 과장하거나 심각하지 않게 그려낸 <우리는 친구다>는 5세 이상의 모든 관객들을 위한 공연으로, 특히 유치원ㆍ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하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연이다. 어린이를 무언가 가르치고 보여주어야 하는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그 자체로서 어른만큼이나 진지한 고민과 소망을 가진 아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섬세하고 유쾌하게 담고 있다. <우리는 친구다>는 아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기 보다는 자신의 잣대로 우선 평가하려는 어른들과 이런 어른들의 오해를 자신들의 방식으로 풀어가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구도나 일방적인 계도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서로의 세계와 가치관을 경험하고 고민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이브 연주로 선보이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노래와 음악 - 생활 속의 악기를 통해 음악의 의미를 만난다
<우리는 친구다>에는 라이브 밴드가 공연전반에 함께하면서 록에서부터 블루스,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빠른 록 리듬을 살린 TV중독 '슬기'의 모습을 담은 '테레비 짱', 아이들의 섬세한 심리를 표현한 '우리 착한 곰돌이 그리고 또 사우루스', 엄마가 아이들에게 불러주는 자장가 '이불 속은 참 좋아' 등 수준 높은 노래들이 공연의 요소요소에 삽입되어 극의 완성도와 재미를 더한다. 또한 인공적인 전자악기의 사운드를 배제하고 자연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통기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카쥬 등 어쿠스틱 악기들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는 멜로디언, 물잔, 냄비 등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창조적 악기를 함께 이용, 아이들로 하여금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닌 생활 주변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음악의 의미를 만나게 할 것이다.
환상이 아닌 공연의 솔직한 모습과 만나는 열려진 무대 - 생생한 무대의 변화를 전달, 공연의 의미를 알게 한다.
<우리는 친구다>는 화려한 무대 전환이나 조명을 사용하여 환타지를 선사하기 보다는 관객들이 최대한 무대를 솔직하게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공연이다. 장면에 따라 방에서 놀이터로, 침대에서 미끄럼틀로, 장난감 상자에서 모래장난 틀로 마치 변신로봇 처럼 변화되는 대도구와 무대의 모습을 솔직하게 전달, 아이들로 하여금 그 과정을 생생하게 접하게 하면서 '공연' 이라는 것의 의미와 재미를 알 수 있게 한다. 이의 연장선상에서 <우리는 친구다>는 어린이 관객들의 집중력을 고려하여 주로 1막으로 운영하는 타 공연과 달리 국내 어린이 공연으로서는 드물게 중간휴식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간의 운용에 여유를 가지면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아이들이 공연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우리는 친구다>는 초등학교 3학년인 '민호'와 유치원생인 '슬기' 남매, 그리고 이들이 놀이터에서 만난 '뭉치'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는 이야기이다. 부모님의 이혼 이후 겁쟁이가 되어버린 민호는 혼자서는 잠을 자지 않으려 하고, 민호 엄마는 이런 민호를 재우려고 애를 쓴다. 주말에 외가에 갔던 활달하고 영악한 동생 '슬기'가 돌아오자 민호는 슬기와 이층침대의 위 아래칸을 두고 서로 자겠다고 툭탁거린다. 민호와 슬기는 놀이터에서 학원을 빼먹고 장난감 총을 가지고 혼자 놀고 있는 뭉치와 마주친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세 보이는 뭉치가 총으로 위협하자 민호와 슬기는 합세하여 뭉치를 놀린 후 집으로 도망쳐 온다. 편찮으신 외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엄마가 외출을 하자 겁에 질린 민호와 슬기는 무서움을 달래기 위해 자신들이 좋아하는 인형에게서 위안을 얻으려고 한다. 뭉치의 장난감 총이 부러웠던 민호는 놀이터에서 뭉치를 다시 만나자 자신의 자전거와 장난감 총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물건을 교환한 후 흐뭇해 하던 둘은 그러나 곧 민호의 엄마와 뭉치 아빠에게 오해를 사고, 뭉치는 아빠에게 맞고 외출금지를 당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