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뛰어난 작품성
가족뮤지컬“밀림의왕 타잔”은 초반 영어뮤지컬로 제작비만 4억5천만 원이 투자되어 전국 14개 도시에서 객석점유율 80%이상이라는 좋은 반응 속에서 공연을 마치고 다시 한번 한글번역으로 모든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서 조명, 음향, 무대, 의상 등 지난 공연 때의 미진한 부분을 보강하여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 탄생하였습니다. 또 공연의 대중화를 위해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와 교육적인 내용으로 작품을 전개해 나가며 모든 공연이 끝나면 무대 밖에서 배우들과 관객이 서로 대화 할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스타 캐스팅
‘번개맨’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서 주성 氏를 캐스팅하여, 인지도 및 집중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본 공연은 전문뮤지컬 배우를 캐스팅하여 좋은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했으며 사이사이 대사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음악과 안무를 첨가시켜 부모 및 어린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만들어 배우와 관객 사이가 아닌 공동매개체를 형성하여 하나의 작품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효율적 무대운영
본 작품은 일반 공연장이나 체육관등 어느 곳에서 공연을 하여도 소화시킬 수 있도록 제작 되었습니다. 일반 공연장에서 공연 시 배경 막 위주보다는 슬라이딩 세트 위주로 제작을 하여 대 도구 및 소품을 많이 활용하며, 체육관의 경우 오픈 세트와 무대 디자인과 음향에 역점을 두며, 대 극장에서 공연 시는 보다 세밀한 막과 음향에 중점을 두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어린이 뮤지컬 붐
‘뽀롱뽀롱 뽀로로’. ‘방귀대장 뿡뿡이’, ‘인어공주’ 등 2005년 및 2006년 상반기 어린이뮤지컬이 큰 히트를 치며, 기존 성인 뮤지컬 못지 않은 관람 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유익한 뮤지컬을 통하여 보다 쉽게 작품에 접근하고 이해하는 교육적인 작품을 제작하는데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줄거리

서곡과 함께 막이 올라가면 무대는 불에 휩싸인 배가 등장한다. 살려달라는 아우성과 함께 배에서 떨어지는 어린 아기........ 그 어린 아기는 나무로 만든 요람에 의해 바닷가에서 정글의 숲 속까지 떠밀려온다. 그때 마침 물을 마시러온 고릴라 가족에 의해 생명을 구한 타잔은 고릴라와 함께 자신도 고릴라인줄 알고 정글에서 함께 성장을 한다. 세월이 흐르고, 성인이 된 타잔은 자기 부하인 치타와 친구들과 정글에서 재미있게 생활을 할 때 고릴라들을 괴롭히는 살인사자 씨어칸의 부하인 원숭이들에게 납치를 당하여 죽음 직전까지 가지만 타잔의 부하인 치타에 의해 자기의형제들인 고릴라들에게 구출이 된다. 하지만 씨어칸은 복수를 하기 위해 고릴라들의 집에 와서 모든 것을 파괴시키고 대장고릴라와 싸워 크게 부상을 입힌다. 이 모습을 본 타잔은 씨어칸과 단 둘이 싸움을 하여 씨어칸을 물리치고 승리자가 되며 정글의 모든 동물들의 대장으로 군림을 한다. 한바탕 신나는 축제가 벌어지고 잠이든 타잔, 그러던 어느 날 숲 속에서 물을 마시다 고릴라와 생김새가 다른 자신을 발견하면서 처음으로 의문점을 가지고 엄마 고릴라에게 사실대로 물어본다. 괴로워하는 엄마 고릴라는 처음으로 인간이 살던 어느 움막으로 타잔을 데려가서 그 곳에서 사람들의 사진을 보여준다. 처음으로 사람의 사진을 본 타잔은 몹시 괴로워한다. 시간은 흘러 타잔은 고릴라를 연구하기 위해 섬에 왔다가 나쁜 원숭이들에게 끌려가 죽음을 당할 뻔한 제인을 발견한다. 힘겹게 원숭이들을 물리치고 제인과의 만남에서 처음으로 사람임을 느낀 타잔은 엄마 고릴라와 제인과의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타잔은 제인과 함께 온 제인의 아버지인 박사님과 그 일행들 틈에서 현대인의 말과 문화생활을 습득해 나가면서 신기해한다. 그러나 일행중의 대장인 제임스는 타잔을 이용하여 고릴라를 잡아 돈을 벌 생각에만 집착하여 타잔을 현혹하지만 타잔은 자기의 동료들이 있는 곳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제인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동안 타잔은 함께 떠나자는 제인의 말에 다시한번 많은 고민을 시작한다.그러던 어느 날 제임스의 꼬임에 넘어간 타잔은 결국 고릴라의 서식처를 알려주고, 서식지를 안 제임스와 그 일행은 총을 들고 고릴라의 집을 습격한다. 고릴라는 인간들에게서 도망을 가려하지만 제임스의 총 앞에 고릴라대장이 다시 부상을 당한다. 이에 분개한 타잔과 제인과 박사와 고릴라들은 힘을 합하여 나쁜 인간들을 물리치지만 대장 고릴라는 눈물을 흘리며 서서히 죽고 만다. 서글퍼 하는 타잔은 현대문명에 회의를 느끼고 치타와 함께 이곳에서 생활을 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이곳을 떠나려던 제인과 그의 아버지인 박사도 역시 현대 문명과 등을 돌리고 사랑하는 타잔과 함께 정글에 남아서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로 마음먹는다. 이에 타잔과 모든 정글의 동물들이 함께 축하의 노래로 고마워하며 대단원의 막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