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피아졸라의 천사와 악마, 음악과 퍼포먼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재탄생! 

반도네오니스트 겸 작곡가 고상지가 음악과 댄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된 콘서트를 7월 19, 20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S 씨어터에서 개최한다. 

평소 다양한 연출과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상지는 이번 공연을 통하여 위대한 반도네온 연주자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곡을 댄서의 퍼포먼스와 함께 재해석하며 새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천사와 악마는 피아졸라의 원곡, 천사와 악마 시리즈를 근본으로 하여 연주 뿐 아니라 두명의 에어리얼리스트(공중 서커스 퍼포머), 그리고 두명의 탱고 댄서와 함께 퍼포먼스와 극이 가미된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사의 등장(Introduccion al Angel), '천사의 밀롱가(Milonga del Angel)', '천사의 죽음(La Muerte del Angel)', '천사의 부활(Resurreccion del Angel)' ,천사의 탱고(Tango del Angel)'와 악마를 테마로 한 3개의 곡 - '악마의 탱고(Tango Diablo)', '악마의 로맨스(Romance del Diablo)', '악마를 잡아라(Vayamos al Diablo)' 의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극의 주제인 ‘천사와 악마’ 그리고 퍼포먼스의 조화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시각적, 청각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천사와 악마의 음악적 테마는 고상지밴드 특유의 일렉트릭한 사운드로 편곡되어 원곡과는 차별화된 느낌으로 주제에 걸맞은 모던함과 그로테스크함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