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우리가 사랑했던 것, 헛됨은 없어라” ? 이정연 열사 일기 中
1980년 5월의 광주, 그 곳에 없었던 나…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다
1980년 5월, 우리는 광주에 없었습니다.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광주는 차단되고 격리된 섬이었습니다.
완전한 고립 속에서도 의지를 굽히지 않고 민주화를 위해 싸운 숭고한 용기와 희생으로 이 땅에 자유와 민주주의가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전남대 정문에서부터 시작된 5.18 민주화 운동의 전모를 그대로 전달하고, 관객들 스스로가 역사를 그리고 작품을 느끼고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진 관객 몰입형 공연*입니다.
새로운 형식의 공연과 관람방식을 통해 5.18 민주화 운동의 의의를 공감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관객 참여형 공연 Immersive Theater (이머시브 씨어터): 관객이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수동적으로 감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하는 공연
1980년 5월의 광주, 그 곳에 없었던 나…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다
1980년 5월, 우리는 광주에 없었습니다.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광주는 차단되고 격리된 섬이었습니다.
완전한 고립 속에서도 의지를 굽히지 않고 민주화를 위해 싸운 숭고한 용기와 희생으로 이 땅에 자유와 민주주의가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전남대 정문에서부터 시작된 5.18 민주화 운동의 전모를 그대로 전달하고, 관객들 스스로가 역사를 그리고 작품을 느끼고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진 관객 몰입형 공연*입니다.
새로운 형식의 공연과 관람방식을 통해 5.18 민주화 운동의 의의를 공감하고 그 역사적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관객 참여형 공연 Immersive Theater (이머시브 씨어터): 관객이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를 수동적으로 감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작품에 참여하는 공연
줄거리
1980년 5월, 광주의 한 어린아이는 엄마 등에 업혀 오빠가 돌아오길 기다린다.
하지만 오빠는 끝내 돌아오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아이는 소녀에서 숙녀가 되고, 숙녀에서 다시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
그러는 사이 오빠의 얼굴은 점점 잊히고 이제 더는 오빠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
한편, 무대 위에서는 그 해 5월의 순간들이 재현되고, 어느새 우리 모두는 알게 된다.
그 해 5월, 오빠는 왜 돌아올 수 없었는지를. 한 아이에게서 잊혀가는 오빠의 얼굴이
단지 그 한 사람만의 얼굴이 아님을. 그리하여 공연장 밖을 빠져나오는 순간 보게 된다.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잊히지 않고 선명하게 남을 숭고한 얼굴들을.
이 극은 그들과 그들을 기억하는 우리가 시공을 초월하여 함께 노니는 한 편의 위령가(慰靈歌)다.
?
하지만 오빠는 끝내 돌아오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아이는 소녀에서 숙녀가 되고, 숙녀에서 다시 한 아이의 엄마가 된다.
그러는 사이 오빠의 얼굴은 점점 잊히고 이제 더는 오빠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
한편, 무대 위에서는 그 해 5월의 순간들이 재현되고, 어느새 우리 모두는 알게 된다.
그 해 5월, 오빠는 왜 돌아올 수 없었는지를. 한 아이에게서 잊혀가는 오빠의 얼굴이
단지 그 한 사람만의 얼굴이 아님을. 그리하여 공연장 밖을 빠져나오는 순간 보게 된다.
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잊히지 않고 선명하게 남을 숭고한 얼굴들을.
이 극은 그들과 그들을 기억하는 우리가 시공을 초월하여 함께 노니는 한 편의 위령가(慰靈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