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사랑과 이별의 파노라마 ‘3 Minutes’

세계적인 발레리나 김주원과 라이브밴드가 연주하는 탱고의 만남
‘3 Minutes : Su tiempo 그녀의 시간’

밀롱가 ‘Su tiempo’를 찾게 된 여자들의 사랑과 이별의 시간을 열정적인 탱고 음악과 춤, 노래로 표현한다. ‘3 Minutes’은 탱고를 추는 두 파트너가 춤을 추는 시간 ‘3분’을 의미하며, 그 시간 안에 만남과 사랑, 이별의 서사를 담아내는 완전한 교감의 탱고 춤을 춘다. 
탱고밴드 ‘라 벤타나’의 리더 정태호(아코디언)를 중심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꾸려진 라이브 밴드의 화려한 연주뿐만 아니라 발레리나 김주원의 강렬하고 아름다운 춤과 밀롱가 가수의 매혹적인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내는 고품격 탱고발레의 탄생을 예고한다.

최상의 크리에이티브가 선사하는 고품격 ‘탱고발레’!
7월 뜨거운 열정의 무대로 초대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 뮤지컬 ‘웃는남자’, ‘마타하리’ 등 협력안무를 맡아온 홍세정이 연출과 안무, 출연진으로 무대에서 활약할 예정이이다. 안무에는 국립발레단 출신의 유회웅 안무가가 의기투합 했으며, 대본은 극작가 지이선이 참여한다. 

‘젊어진 세종 맛보다’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컨템포러리S’ 첫 시리즈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기획공연 ‘컨템포러리S’ 첫 시리즈로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발레 ‘3 Minutes : Su tiempo’을 선보인다. S씨어터는 300석 규모로 만들어진 가변형 블랙박스 소극장으로 무대와 객석의 벽을 과감히 허물고 연출의 의도에 따라 무대 형태에 변형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관객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줄거리

탱고를 위한 밀롱가 (Su tiempo)
이 곳의 가수는 탱고와 사랑에 대해 노래를 시작한다. 

춤과 노래, 술과 추억이 짙어지는 시간 속에
그녀의 노래는 바를 찾은 여자들의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격정적이고 뜨거운 사랑의 탱고를 추고,
답장은 받을 수 없는 기다림의 편지를 쓰는 주원,

일이 전부였으나 어느새 춤을 추며 자신의 이야기를 터뜨리는 세정.

그리고 담담히 이별을 고하는 가수.

비가 그치고, 이 곳의 이름 (Su tiempo) ‘그녀의 시간’ 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고 주원은 떠나지만,
다시 밀롱가는
사람들의 춤과 대화, 음악 소리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