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미드나잇 2019 SUMMER
책과 휴식이 있는 제주, 하룻밤 동안의 음악회

2019년 여름, 책과 휴식이 있는 하룻밤 동안의 음악회 <라운드 미드나잇>이 제주로 갑니다.

어둑해질 무렵부터 시작해서 자정 넘어까지 작가들의 이야기와 위로를 전하는 뮤지션의 공연, 소소한 이벤트가 가득한 라운드 미드나잇

흘러가는 시간들을 아쉬워하지 않도록, 좋아하는 것을 오래 좋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두드리는 음악과 책과 함께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하룻밤을 준비해 놓을게요.

［라운드 미드나잇 제주］ 당신의 모멘텀은 무엇인가요?

라운드 미드나잇 2019 SUMMER 주제는 모멘텀(Momentum)입니다. 라운드 미드나잇이 열리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마음껏 웃고, 음악을 즐기며, 나를 둘러싼 아름다운 순간을 두 눈에 담아 간직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마다 자기 삶을 흔드는 모멘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힘은 다양한 데서 오는데 그게 한 권의 책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일 수도 있고, 한 장의 그림일 수도 있고, 한 곡의 음악일 수도 있습니다. 또 이렇게 잊지 못할 장소일 수도 있고요. 그 책을 보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알았기 때문에, 그 그림을 알았기 때문에, 그 음악을 들었기 때문에, 그 장소를 만났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눈뜨게 되고 한 시기를 지나 새로운 삶으로 도약하게 되는 것이죠.＂
한동일, <라틴어 수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