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당신은, 생존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가?

도시의 여성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증가한다. 그러나 사람이 사라졌다는 증언만 있고, 납치범의 실체가 없다! 괴담만 무성한 연쇄 실종사건 속에서 밝혀진 사실은 단 하나. 아름다움에 관심이 없거나, 트렌드에 뒤쳐진 여성들이 실종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한 단체가 “이에 맞서 아름다워질 필요가 있다”며 새뷰티운동을 전개한다. 뷰티 열풍은 점차 도시에 광적으로 퍼져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