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관객과 함께 제작되는 뮤지컬 "동숭동 戀歌 2"!!!
2004년 동숭동 戀歌 2를 통해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 온라인을 통해 스토리구성 및 음악, 안무, 캐스팅 등을 관객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여 구성, 제작함으로써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뮤지컬을 만든다.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하는 과감한 구성연출
95, 98년 한국뮤지컬 대상 연출상 수상의 연출가 이종훈과 주목받는 작곡가 김태근, 그리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인들의 과감한 기용과 중견 뮤지컬배우의 조화로운 캐스팅으로 극의 완성도와 제작진의 신선한 정열이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선사한다.

줄거리

뮤지컬을 하겠다고 동숭동에 발을 들여놓게 된 현빈은 역시 지방에서 올라 온 수진을 만나 서로 의지하게 된다. 수진의 친구 보라는 밀린 집세를 내기 위해 몸까지 파는데 -----. 작품을 통해 서로 가까워진 현빈과 수진은 결혼을 하게 되지만 생활고에 쪼들리게 된다. 어느 날 수진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알고 급히 병원에 가다 현빈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게 된다. 5년 후, 수진은 아들 현수와 함께 뮤지컬을 하며 힘들게 살아간다. 어느 날 우연히 오디션을 통해 주역으로 선발된 수진은 연습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간다. 생명을 잃을지도 모르는 다급한 상황 속에서 죽은 현빈의 영혼이 나타나 수진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준다. 수진은 아들 현수와 함께 죽은 현빈을 만난 것이다. 억울한 죽음으로 차마 눈을 감지 못했던 현빈은 이제야 비로서 편안하게 눈을 감는다. 현빈은 수진의 밝고 아름답게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하늘나라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