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프랑스의 유명한 소설가 ‘프레보’의 <마농레스코와 기사 데 그리외의 이야기>를 세기의 대가 ‘푸치니’가 주옥같은 아리아들과 장엄한 오케스트라 조성, 특히 성악가들의 최고의 기량을 요구하는 예술성 높고 매혹적인 오페라로 완성시켰다.

줄거리

수녀원으로 가던 도중 아미앙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 여주인공 '마뇽'은 그곳 명문가의 아들 '데 그뤼'와 사랑에 빠져 동행한 늙은 후견인 '제론테'의 눈을 피해 파리로 사랑의 도피를 한다. 그 후 그녀는 파리에서 어쩔수 없는 사정으로 제론테를 만나 그의 애첩이 되나, 데 그뤼를 잊지못하고 그와 남몰래 밀회를 하다가 제론테에게 들켜 경관에게 붙잡힌다. 그리고 얼마 후 미국으로 추방되는데, 데 그뤼는 그녀를 구하려 애쓰지만 실패하고 결국 그도 미국으로 떠나게 된다. 그러나 미국에서도 그들은 물의를 빚어 프랑스 식민지의 거리에서 도피, 끝없는 광야를 헤메다가 지쳐 그녀는 결국 데 그뤼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캐릭터

마농 레스코 Manon Lescaut | 10대 후반의 젊은 아가씨

데 그리외 Chevalier des Grieu | 가난한 학생

레스코 Lescaut | 마농의 오빠, 친위대 중사

제론트 드 라부아르 Geronte de Ravoir | 나이 많은 부자, 재무대신

에드몬도 Edmondo |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