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를 뜨겁게 살았던 한 멋진 젊은이의 이야기, 발레로 다시 태어나다!

‘2019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올해의 신작’

화려한 의상과 무대, 다양한 연출기법, 볼거리 가득한 서울발레시어터의 2019년 하반기 기대 신작 <화양연화>

죽음을 각오한 운명, 그래서 더욱 무서울 것이 없었다!
그때 그 시절, 젊은이들의 ‘애국과 정의’는 무엇이었을까?

머나먼 이국 땅 상해에서 기꺼이 죽음을 택했던 그 시절, 스러져간 모든 영혼들의 귀향을 염원한다!

어린 강준은 일본군에 의해 어머니를 잃고 징용에 끌려간다. 일제의 폭압 속 나라와 어머니를 잃은 한을 품은 강준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굳은 결심을 하고 탈출을 감행한다. 
탈출에 성공한 강준은 상해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지만, 일본 헌병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천싱을 발견하고 도와주게 된다. 천싱이 미처 감사 인사를 하기도 전 홀연히 떠난 강준. 천싱의 마음엔 강준이 남는다.
상해에 도달한 강준은 임시정부요원들과 함께 결의를 다지며 거사를 준비한다. 그들의 비밀 아지트였던 한 클럽에서 강준과 천싱이 재회하면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중 승전 기념 연회를 하기로 한 일본군의 정보를 들은 천싱이 그 사실을 강준에게 전하고, 강준과 요원들은 독립을 위한 거사 실행을 준비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