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가 신한은행 사회공헌부의 제작 후원으로 만드는 다문화 창작 뮤지컬 ‘수크라이’(필리핀어로 머리핀을 뜻함). ‘이 공연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여 글로벌 의식을 심어주고 다른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을 길러주기 위해 샐러드에서 제작하는 ’아시아 뮤지컬‘ 창작공연 시리즈 제 3편이다. 샐러드 소속 이주민 단원들이 직접 연출과 스태프를 맡아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으로서 이주민 스스로 협업하여 만드는 첫 공연작품이라는 의미가 특별하다. 이 공연은 아시아의 축제와 놀이문화를 소개하면서 동시에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다.?
필리핀 사람들의 삶은 대부분 축제와 어우러진다. 뛰어난 자연환경에 맞게 자연에서 나오는 재료로 놀이도구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발달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들은 한국과는 달리 학업의 스트레스 없이 놀이로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만든다. 필리핀에서 어린이 시절은 놀이와 학습이 섞여 있다. 어린이 관객들이 본 뮤지컬에서 소개되는 필리핀의 놀이와 문화를 통해 즐거움과 자유를 만끽하길 바란다.

줄거리

필리핀 국제결혼 가정 2세 경희는 학교 우등생 진주에게 상습적인 학교폭력을 당한다. 어느 날 필리핀에 있는 할아버지에게서 받은 머리핀을 꽂고 학교에 갔다가 진주에게 빼앗기게 되고 경희의 엄마는 진주의 집에 찾아가는데... 평화롭고 즐거운 필리핀 문화를 통해 경희와 진주 가정이 화합하게 되는 해피앤딩 스토리.

캐릭터

경희 | 필리핀 다문화가정 아동. 학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부모님에게 말하지 못하고 속을 끓인다.

진주 | 친구들과 경희를 괴롭힘.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희를 괴롭히는 것으로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