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사랑이냐 우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싱그러운 한여름에 만나는 셰익스피어의 낭만!
Musical Play <베로나의 두 신사>


음악극 <베로나의 두 신사>는?
<베로나의 두 신사>는 세계 문학사에 전무후무한 대 문호 셰익스피어의 러브 코미디이다.
이탈리아 베로나와 밀라노를 배경으로 두 친구 발렌타인과 프로튜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가 가장 처음 세상에 내놓은 희곡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이후 셰익스피어의 명작들의 모티브의 집대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여름밤의 꿈><뜻대로 하세요><베니스의 상인><로미오와 줄리엣>등에서 즐겨 쓰였던 셰익스피어적 요소가 가득 담겨진 낭만 희극이다. 기네스 펠트로 주연으로 널리 알려진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도 <베로나의 두 신사>의 한 장면이 언급될 정도로 <베로나의 두 신사>는 셰익스피어를 언급함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수많은 다른 명작들처럼 <베로나의 두신사> 또한 뮤지컬로, 연극으로, 영화로 수없이 많은 곳에서 공연되어졌다.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될 <베로나의 두 신사>는 셰익스피어 전문 연출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영국 여류 연출가 글렌 월포드(Glen Walford)에 의해 지난 2007년 일본에서 공연된 음악극 버전으로, 일본 아이돌 스타 이쿠타 토마(IKUTA TOMA)가 출연하여 전회 매진을 기록했던 화제작이다.

올 여름 가장 아름답고 낭만적인 공연으로 사랑 받을 <베로나의 두 신사> 한국공연!
7월 17일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될 한국 공연 또한 글렌 월포드가 내한하여 연출하여, 셰익스피어의 나라 영국의 정서가 스며든 깊이있는 연출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일본 디자이너가 완성하여 일본공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무대디자인과 영국의 실력있는 작곡가 벤영이 작¡¤편곡한 풍성한 음악은, 낭만이 흐르는 셰익스피어 시대로 관객들을 이끌어 줄 것이다.
<베로나의 두 신사>에는 한편의 시와 같은 셰익스피어의 주옥 같은 대사들이 오롯이 살아있다. 셰익스피어 특유의 우아한 코미디를 소화해내기 위해 특히 실력있는 배우를 찾는 것이 중요했던 이번 공연에는, 한국 뮤지컬계 젊은 스타 중 특히 연기력과 아름다운 외모로 각광받는 두 배우 김호영과 이율이 두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모처럼 풋풋하고 싱그러운 셰익스피어 낭만 희극의 정수를 선사할 것이다.
그 밖에도 성기윤, 이경미, 이동근, 방정식, 김아선, 김남호, 최유하, 오석원 등 코미디와 정극에서 항상 수준높은 무대를 책임졌던 배우들이 주조연으로 총 출연하여 탄탄한 무대를 완성할 것이다.

줄거리

프로튜스와 발렌타인은 서로에게 헌신적인 친구사이다.
발렌타인은 밀라노에 있는 영주의 궁정으로 가고, 프로튜스는 줄리아의
사랑을 얻기 위해 베로나에 남지만, 그 후 아버지의 명으로 밀라노로 가게된다.
밀라노에서 다시 만난 두 친구는 공작의 딸 실비아를 사이에 두고 연적관계가 된다.
프로튜스는 발렌타인과 줄리아를 배신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발렌타인과 실비아,
프로튜스와 줄리아 두쌍의 연인들은 서로의 잘못을 용서하고 맺어진다.

캐릭터

발렌타인 | 정의롭고 로맨틱한 베로나의 젊은 신사

프로튜스 | 사랑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베로나의 젊은 신사

줄리아 | 프로튜스가 불타는 사랑을 고백한 첫번째 여인

실비아 | 밀라노 공작의 영애로 모든 남자의 구혼을 받는 행운의 여인

스피드 | 충성심 넘치는 발렌타인의 하인

란스 | 주인님보다 자기 자신과 애견 땡칠이에게 더 관심이 많은 프로튜스의 하인

루체타 | 줄리아에게 도움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하녀

공작 | 딸을 애지중지한 나머지 딸의 진실한 사랑은 개의치 않는 밀라노의 공작

투리오 | 부자인것만 빼면 그 어느 하나 갖춘 것이 없는 실비아의 구혼자

안토니오 | 안가겠다는 아들의 등을 떠밀어 밀라노로 보내고마는 열혈 프로튜스의 아버지

추방자1 | 현재 모습은 산적일 뿐이나 원래는 밀라노에서 이러저러한 사유로 추방당한 귀족

추방자2 | 현재 모습은 산적일 뿐이나 원래는 밀라노에서 이러저러한 사유로 추방당한 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