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대표 작곡가 ‘도니제티’의 오페라 여왕 3부작 중 두번째 작품 국내 초연작

숙명의 라이벌 “마리아 스투아르다 VS 엘리자베타”
왕궁을 무대로 펼쳐지는 두 여왕의 숨 막히는 경쟁

독일의 대문호 실러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마리아 스투아르다의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그린 서정적 비극

두 소프라노의 살기등등한 자존심 대결!

벨칸토 오페라의 최고작!

줄거리

“권력과 사랑의 라이벌, 두 여왕의 불꽃튀는 대결”

반역죄로 성에 갇혀 있는 마리아 스투아르다.
엘리자베타는 그런 그녀를 정치적 경쟁자이자 로베르토를 향한 사랑의 경쟁자라고 생각해 두려워한다.

엘리자베타는 자신이 사랑하는 로베르토의 마음이 마리아에게 향해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질투에 눈이 멀어 마리아에게 강한 비난과 모욕을 던진다.

이에 맞서 분노를 참지 못한 마리아는 엘리자베타에게 ‘영국의 왕좌를 더럽힌 비열한 사생아’라는 치욕스러운 말로 되갚는다.

사색이 된 엘리자베타는 마리아의 사형집행서에 서명을 하고, 마리아는 죽음을 알리는 대포소리 속에서 눈을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