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의 무대, 뮤지컬 <아이다> 

150억 흥행신화, 278회 공연, 22만 한국 관객이 열광했던 뮤지컬 <아이다>의 화려한 부활!
5년 만에 다시 재현되는 무대 예술의 걸작!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그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도 같은 러브스토리.
혼란기에 펼쳐지는 운명적이고 신화적인 사랑이야기 뮤지컬 <아이다>는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는 결국 사랑이야기’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고 있다.
엘튼 존, 팀 라이스 콤비와 토니상 수상경력의 최고의 브로드웨이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탄생한 <아이다>는 팝 컬쳐의 모던한 감각이 살아있는 조명, 의상, 무대와 아름다운 음악의 조화가 완벽한 브로드웨이 대표작이다.
지난 2005년 엘지아트센터에서 공연되었던 뮤지컬 <아이다>의 한국 초연은 당시 한국 뮤지컬 사상 최장 기간이었던 8개월 간의 공연과 옥주현의 뮤지컬 데뷔 무대, 그리고 브로드웨이 무대 매커니즘을 100% 그대로 공수해 온 최초의 공연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공연되었고, 한국 관객들에게 혁신적이며 새로운 무대 감각을 일깨워주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였다.
한국 관객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뮤지컬 중 하나로서 지속적인 재공연이 시도되었지만, 방대한 무대와 6주에 달하는 긴 셋업 기간 때문에 마땅한 공연 장소를 찾지 못했던 뮤지컬 <아이다>는 한국 최고의 무대 매커니즘을 보유한 공연장 중 하나인 성남아트센터에서 그 해답을 찾고, 드디어 긴 항해를 재개한다.

뮤지컬의 신성에서 성장을 거듭, 이제 뮤지컬 수퍼스타로 자리매김한 옥주현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디바 정선아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히어로 김우형,

이 아름다운 배우들이 펼치는 격변기 고대 이집트, 거센 풍랑도 막을 수 없었던 운명과도 같은 사랑 이야기! 
이것이 바로 2010년 한국 관객들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을 뮤지컬 <아이다>다!  

줄거리

현대 박물관의 이집트 관, 고대 왕국의 여왕이었던 암네리스가, 이집트와 그 이웃나라였던 누비아 사이의 전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대의 투쟁과 그 안에서 꽃피었던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이집트 사령관인 라다메스는 나일강에서 고향으로 향하던 항해를 준비하던 중 그의 군인들이 포획한 누비아 여인들을 보게된다. 그들 중, 아이다는 특별히 용기있고 매력적으로 보였고, 라다메스는 그 앞에서의 그녀의 끊임없는 반항에 그녀의 모습이 특별히 각인된다. 라다메스는 고향으로 돌아와 그의 누비아인 신하 메렙과 함께 아이다를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에게 선물로 보낸다. 라다메스는 그의 아버지이며 이집트의 총독인 Zoser에게 귀환을 알리는데 그의 아버지는 암네리스와 라다메스의 결혼약속을 라다메스에게 다시 환기시킨다. Zoser은 라다메스가 이집트를 지배하게 하기 위한 파라오를 독살하려는 음모를 지니고 있다. 메렙은 아이다가 공주의 선물로 보내지기 전에, 그녀가 누비아의 공주라는 것을 알아챈다. 그러나 그녀가 공주라는 사실을 이집트 인들이 알게 되면 그녀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그리고 허영스럽고 패셔너블한 암네리스는 그녀의 선물인 아이다가 아름다운 옷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매우 기뻐한다. 그날 저녁, 파라오는 라다메스와 암네리스가 7일 안에 결혼할 것이라는 것을 밝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다메스와 아이다는 서로에게 점점 더 빠지게 된다. 아이다는 노예캠프에 있는 그녀의 백성들에게 그들을 위해 싸울 것을 약속한다. 그 다음 날, 아이다는 그녀와 사랑에 빠진 이집트의 장군 라다메스에게 누비아 인들을 도와달라고 간청한다. 아이다와 라다메스가 사랑에 빠진 것을 모르는 암네리스는 라다메스와 자신과의 관계가 점차로 소원해지고 있다는 고민을 아이다에게 토로한다. 라다메스가 그의 소유로 있던 누비아 노예들을 전부 풀어주고자 할 때 공주는 그것을 라다메스가 자신에게 표현하는 사랑의 증표라고 받아들인다.
그러나 아이다는 라다메스의 행동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걸 알고 그날 저녁, 라다메스에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다. 그러나, 그때 이집트인 군사들은 누비아의 왕이자 아이다의 아버지를 잡아들이고, 그 일은 라다메스와 아이다와의 사랑에 시련을 주게 된다. 아이다는 라다메스와 암네리스의 결혼식 밤에 그녀의 아버지의 탈출을 계획한다. 동시에 라다메스는 그의 아버지에게 이집트 옥좌를 원하지 않으며 자신의 사랑 아이다의 나라와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결국 Zoser는 그녀에게 사형을 언도한다. 노예소녀는 아이다를 구하기 위해 제물로 바쳐지고 메렙과 그녀의 백성들은 그들의 공주가 그녀의 나라보다 라다메스 와의 사랑을 선택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라다메스와 아이다가 만났을 때, 라다메스는 결혼을 취소한다고 말하지만 아이다는 그가 공주와 결혼을 하여서 두 나라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암네리스는 두 연인사이의 비밀스런 만남을 목격한다.
암네리스와 라다메스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고 결혼 후에 라다메스는 이집트 군대가 아이다의 탈출을 막으려는 것을 저지하기위해 노력한다. 나일강의 둑에서 라다메스는 자신이 사랑한 여자가 단순한 노예가 아니고 누비아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누비아 왕은 탈출을 하지만 아이다는 조국과 사랑에 관한 갈등 끝에 그녀의 사랑 라다메스와 함께 남기를 택한다. 암네리스는 반역자들에게 처벌을 언도하고 그녀가 베풀 수 있는 최대한의 자비로서 아이다와 라다메스가 이집트 사막의 모래 바닥에 함께 매장되어 영원히 함께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