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월 8일, 새로운 코드의 어버이날 축제가 열린다!
5월은 기념일이 많은 달이다.!
그 만큼 각 기념일을 위한 공연 또한 봇물 터지 듯 넘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늘 같은 가수, 같은 콘셉트의 공연만 선보인다면 이는 명백한 공연 문화를 즐기는 관객의 손해일 것이다.!
그 동안 어버이날 기념 공연은 주로 원로 트롯트 가수들의 전유물이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한때 우리나라 청년문화의 중심에 서있던 70년대 세대들이 ‘어버이날’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그들에 의한, 그들을 위한 공연은 과연 얼마나 될까.!
70년대에 청춘을 보내고 이제는 조금씩 백발의 서리를 머리에 얹어가는 7080세대들은 끊임 없이 낭만이 가득했던 그들만의 전성기를 그리워한다. 이런 문화적 갈증에 단비를 뿌려줄 만한 공연이 기획되었다. 이름하여 <신세대 부모님들을 위한 孝콘서트 ? 2006 포크 빅3>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소박하고 때론 감미로운 통기타 선율을 통해 우리의 7080 세대들은 자신들의 지나간 세월을 갈무리하며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하는 세대 공감!
과거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요즘의 부모님들은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는 공연의 양적 홍수 속에서도 좋은 공연을 고르는 안목을 갖고 있다. 따라서 자녀들은 부모님들을 위한 공연 이벤트를 준비할 때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막상 부모님들의 취향에 맞는 공연을 찾았다고 해도, 자녀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두 세대 사이에 흐르는 세월의 격차 만큼 벌어진 문화적 취향과 음악적 코드는 그만큼 상이하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들을 보완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가족 공연의 새로운 비전을 <신세대 부모님들을 위한 孝콘서트 ? 2006 포크 빅3>가 제시한다.
비록 요즘 세대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 (김세환+윤형주+송창식) 이지만, 그들의 음악은 30년이 지난 현재에 들어도 결코 촌스럽다거나 낯설지 않다.
윤형주+송창식 듀엣 트윈폴리오의 대표곡 ‘웨딩케익’ 이나 김세환의 ‘토요일 밤에’ 라는 곡은 누구나 귀에 익어 한 번 들으면 따라 부를 수 있는 국민적 애창가요이다.
친숙한 멜로디와 부드러운 통기타 선율이 흐르는 포크 빅3의 공연장 안에서 신+구세대의 자연스러운 공감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포크의 반란+단결+공감의 3일치!
70년대 청년 문화를 이끌었던 포크 음악이지만 세월의 흐름속에서 자연스레 뒤안길로 접어든 오늘, 아직도 포크 음악을 사랑하고 원하는 이들이 많다. ‘일부 마니아’ 층으로 과소평가 하기엔 그들의 잠재력은 꽤나 커 보인다.
70년대에 젊은이로 살았던 이라면 누구나 포크 음악을 통해 시대의 상처를 치유하던 기억을 갖고 있다.
김세환+윤형주+송창식의 포크 빅3 공연은 그런 이들의 가슴에 꺼지지 않은 채 남아있는 낭만의 불씨의 도화선이 될 것이다.
포크의 거장 빅3의 단결은 포크 음악을 사랑하는 7080세대들의 단결로 이어져, 그 동안 전자 음악의 그늘에 가리워있던 포크라는 장르의 반란과 신+구세대의 문화적 공감까지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줄거리

● One
김세환 (사랑하는 마음, 토요일 밤에, 목장 길 따라..)
윤형주 (우리들의 이야기, 어느 사랑이야기, 바보..)
송창식 (가나다라, 왜불러, 고래사냥, 참새의 하루..)
포크 계의 거장 빅3, 각각의 이름을 걸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모두에게 친숙한 히트곡과 그 외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보석 같은 음악이 총망라 된 솔로 스테이지는 이번 공연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 One + One
국내 가요 역사상 최고의 듀엣을 꼽아보고자 한다면, 분명 윤형주+송창식이 함께했던 <트윈폴리오>가 가장 먼저 거론 될 것이다.
‘하얀손수건’, ‘웨딩케익’ 등등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히트곡을 배출해낸 트윈폴리오의 힘은 혼자가 아닌, 하나에 하나를 더해 만들어 낸 시너지 효과라 할 수 있겠다.
이번 공연에서 역시 이러한 시너지 효과를 십분 발휘하는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기존의 윤형주+송창식 라인 이외에 윤형주+김세환, 김세환+송창식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색다른 음색의 조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 One + One + One
관객들이 가장 기대하는 무대, 가장 원하는 무대는 뭐니뭐니해도 빅3의 조인일 것이다.
좀처럼 쉽게 볼 수 없는 그들이기에 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그들의 무대는 더욱 큰 희소가치를 갖고 있다.
김세환의 담백하고 털털한 보이스 + 윤형주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이스 + 송창식의 향토적이고 정겨운 보이스의 어우러짐은 관객들에게 지금껏 어느 공연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