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공화국 사나이들의 감동스런 우정과 의리,
사랑을 전제로 한 배신과 복수, 그리고 용서의 아리아,
천상의 하모니가 만들어내는 요덕의 뮤직 넘버,
미국을 감동시킨 토종 창작 뮤지컬의 화려한 변신,
요덕과 탱크, 그리고 사랑 앞에 주저 앉는 폭력,
레미제라블과 미스 사이공의 장점들을 뛰어넘는 작품성,
북한 구원의 희망의 메시지…

강련화 | 북한 조선인민군 협주단 공훈 배우, 아버지의 간첩죄로 요덕수용소에 수감, 후에 명수와 혁철의 도움으로 수용소 탈출.

김영국 대위 | 북한 요덕 제15호 수용소 경비대장, 국가안전보위부 비밀요원
명수와 혁철 제거 작전 책임자.

리명수 중좌 | 북한 요덕 제15호 수용소 소장, 련화를 겁탈 후 아들이 태어나 죄인으로 체포되자 련화를 탈출시키고 김영국에 의해 사살 당한다.

강만식 | 조선노동당 중앙 군사위 부국장
미제의 고용간첩으로 체포, 요덕 제15호 수용소 수감 후 공개 처형의 희생자.

라혁철 소좌 | 북한 요덕 제15호 수용소 부소장, 명수의 절친한 친구지만 수용소장을 꿈꾸는 야심의 사나이, 후에 련화를 탈출 시키려 하지만 결국 사살된다.

리태식 |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주체철학과 학생, 중국 유학시 한국의 락음악에 미쳐 탈북했다 잡힌 죄인 예수쟁이로 몰려 사살.

숙희 | 평양외국어 대학 출신으로 스페인 유학길에 오르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지만 스페인 집시남자와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이다 체포당해 요덕수용소에 수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