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음악회에서 잠시나마 파도가 치는 해변을 상상해보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일 수 있다. 시원한 해변처럼 상쾌하고 즐거운 음악들이 즐비한 공연에 리웨이, 김 한과 문지영 이 셋의 조합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음악 팬들에게 크나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로스트로 포비치에게 헌정된 경쾌한 리듬의 브리튼 첼로 소나타, 환상과 현실의 간극에서 작곡된 슈만의 환상 소곡집,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브람스의 트리오까지. 최고의 연주자들이 그려내는 한 폭의 풍경화 같은 공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