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차가운 겨울에 피어난 뜨거운 사랑
파리를 배경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슬픔과 열정, 비극적 사랑이 낭만적으로 펼쳐지는 오페라 라보엠은 간결한 음악적 구조와 서정적인 멜로디, 생생한 인물 표현으로 푸치니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은 전 4막의 오페라를 콘서트 형식으로 아름다운 무대와 의상, 또 친절한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가슴을 파고드는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등의 주옥같은 아리아는 이 겨울, 애절한 사랑에 흠뻑 젖어들게 할 것이다.

마포아트센터와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아름다운 동행
서울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파트너쉽을 맺게 된 마포아트센터와 서울오페라앙상블은 이번 콘서트 오페라 “라보엠”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기획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관객이 좀더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의 묘미를 살려온 서울오페라앙상블과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전하는 문화 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마포문화재단의 아름다운 동행은 오페라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줄거리

제1막 작은 다락방
Questo Mar Rosso mi ammollisce e assidera - 로돌포, 마르첼로, 콜리네 중창
이 홍해 바다는 나를 지치게 하고 얼어붙게 하는군

Legna! Sigari! Bordo! - 네 친구 중창
땔감! 시가! 포도주!

Che gelida manina - 로돌포 아리아
그대의 찬손

Si, Mi chiamano Mimi - 미미 아리아
제 이름은 미미에요

O soave fanciulla - 미미, 로돌포 중창
오 사랑스런 아가씨


제2막 카페 모무스 앞
Chio beva del tossico! - 미미, 무제타, 네친구, 알친도르 중창
독약이나 마셔야겠군!

Quando men vo - 무제타 아리아, 미미, 네친구, 알친도르 중창
혼자 길을 걷다 보면


제3막 앙페르 관문
Marcello, Finalmente! - 미미, 로돌포, 마르첼로 중창
마르첼로, 드디어!

Donde lieta usci al tuo grido d'amore - 미미 아리아
사랑의 부름에 이끌려 나왔던

Dunque e proprio finita! - 미미, 무제타, 로돌포, 마르첼로 중창
정말 이별이란 말이오!


제4막 작은 다락방
In uncoupe? - 로돌포, 마르첼로 중창
마차에서?

Vecchia zimarra - 콜리네 아리아
낡은 외투여

Sono andati? Fingevo di dormire - 미미, 로돌포 중창
다들 나갔나요? 잠든 척 했어요

Dorme? - Riposa - 미미, 무제타, 네 친구 중창
자고 있나요? - 쉬고 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