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집도 직장도 일터인 워킹맘의 하루는 밤낮이 언제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지나갑니다. 아이는 매 순간 필요한 것이 있고, 손 닿는 곳마다 챙기고 신경써야 할 일이 차고 넘칩니다. 때로는 습관적으로 필요한 일을 채우다가도 지금의 선택이 아이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불안과 안도감이 교차하고, 웃음이 터지고 화가 솟는 워킹맘의 일상을 판토마임 단편들로 그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