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청소년낭만활극 <기적의 소년>은 어른들의 사회적 시각에 의해 작은 변화조차 무서워했던 주인공 소년이 ‘꿈’을 갖게 되면서 기적 같은 삶을 이뤄내는 이야기이다. 본 작품은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시절의 ‘꿈’과 ‘낭만’의 중요성에 대해 소통하는 작품이며 총 두 개의 막으로 이루어진 주인공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며 제4회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공식경연작이다.
줄거리
때는 2002년.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의 바람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오로지 입시만을 위해 공부만 해왔던 소년 ‘유화’. 그런 유화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자신을 변화시킬 무언가 새로운 것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유화는 문예부의 홍보 전단지를 보고 문예부가 어떤 곳인지 알아보기 위해 문예부에 방문한다. 유화는 거기서 문예부장을 맡고 있는 ‘허담’의 선한 모습과 모범적 태도에 반하여 문예부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신입 문예부원이 들어왔다는 소식에 허담 외의 다른 문예부원 선배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선한 모범생 느낌의 허담과 달리, 불량한 이미지를 가득 담고 있는 공포스러운 선배들이었다. 이때부터 ‘유화’는 그들을 불량배로 판단하여 문예부를 나가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