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개그맨 이봉원 순정파 아버지로 대학로 여심 사로잡다!
그동안 개그맨으로 활약해온 이봉원은 개그맨을 넘어선 대학로 연극배우로서
떠난 아내를 잊지 못하고 20년간 가슴에 묻고 살아온 순정파 아버지 역할로
진지하면서도 특유한 코믹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3년간 10만 관객의 심금을 울린 가슴 찡한 연극
2007년 '물망초펜션'에서 2009년 '짠'으로
2010년 '이제 만나러 갑니다'로 3년간의 작품다듬기를 통한
완성도 높은 연극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나타났다.

웃고 있지만 눈물나고 행복하지만 슬픈 '가족의 사랑이야기'
가족과 함께 보면 두배, 세배 감동이 밀려오는 2010년 최고의 연극!

줄거리

깊은 숲 속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물망초 펜션.
고요하고 평화로운 이곳에 어느 날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20년 전 먼저 떠난 아내에게 이민을 앞두고 작별인사를 하기위해
펜션을 찾은 태준, 준한 부자와 딸과의 갈등 때문에 가출한
매사에 엉뚱한 미영 여사가 펜션 예약시스템의 오류로
같은 객실에 이중으로 예약이 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한 방을 같이 쓰게 된 두 팀.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사람들...
사사건건 부딪치는 태준과 미영, 아직 어리지만 두 어른 보다 나은 준한에 의해
몇 차례 위험한(?) 고비를 넘기지만
엄마를 찾아 펜션으로 찾아온 미영의 딸 미미까지 합세하면서
이들은 평생 잊지 못할 믿기지 않는 밤을 보낸다.

낭만과 매혹적인 숲속에서 보내는 펜션에서의 하룻밤...
그 속에서 전설 같은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와 미소처럶 피어오르는
가족 간의 따뜻한 일상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행복한 웃음과 함께
한 편의 동화처럼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