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배우 정일우 연극무대 첫 도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으로 스타덤에 오르며 영화 '내 사랑'에 이어 드라마 '일지매에서도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정일우가 이번에는 연극무대로 관객을 찾아온다. 그가 맡은 역할은 밝으면서도 아픔이 있는 게이청년 이준석. 그의 새로운 도전에 공연 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2010년을 여는 그의 새로운 모습을 연극 뷰티풀 선데이'와 함께 만나보자!

2만여 관객이 함께한 그들만의 파티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뷰티풀선데이 (Beautiful Sunday)'는 2006년 초연 이후로 매년 화제가 된 흥행작으로 많은 감동을 선사한 작품이다. 특히 대형 스타의 뮤지컬과 달리 순수하게 작품의 힘만으로 스스로를 "뷰선 폐인'이라 자칭하여 10번 이상 공연을 보는 관객의 열정과 감동을 자아낸 '뷰티풀선데이'의 힘은 무엇보다도 작품이 갖는 아름다운 인간상들일 것이다.
겨울이면 관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대표 연극이 되어버린 '뷰티풀선데이 (Beautiful Sunday)' 그 대중성과 작품성은 이미 2만여 명의 관객이 입증 하였다.

줄거리

어느 일요일 아침.
눈을 떠보니 속옷차림의 낯선 여인 은우와 대면하게 되는 정진. 간밤에 혹시...?
낯선 여인 은우는 이전에 이 집에 살았던 전입자이고 간밤에 술에 취해 자신도 모르게 이 집을 들어온 것이다. 은우를 내보내려는 정진과 휴일의 외로움을 달래며 이 집의 추억을 더듬으려는 은우. 급기야 둘은 무단 침입과 절도로 실랑이를 벌이고, 이때 등장하는 동거인 준석. 준석과 정진의 동거 3주년 기념 파티의 제안으로 함께하는 세 사람. 유부남과의 이별을 마음에 담고 있는 은우와 게이 커플인 듯 보이지만 지속 할 수 없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는 두 남자. 과거와 현실 속에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이들 세 사람만의 일요일 파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