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최근 10년간 한류열풍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인식이 높아지면서 국제결혼이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무조건 국제결혼을 해야한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저는 이 공연으로서나마 우리 나라에서 국제결혼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잘못된 인식으로 무시당하고 다른시선으로 보는 일이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결혼하고 연애하기" 결혼하고 연애를 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키울수 있습니다. 지금도 늦지않았습니다 옆에있는 사람과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사랑을 하시기 바랍니다.

줄거리

지수와 봉수라는 두 남자가 인천국제공항 입국게이트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있다. 둘 다 국제결혼을 한 사람으로서 부인들이 입국하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결국 부인들은 입국을 하지 않고 두사람은 서로의 처지를 알게 되면서 친해진다. 술자리를 같이 하면서 서로의 결혼생활을 이야기하며 과거의 에피소드들이 O.L되면서 갈등의 순간들이 비춰진다.

캐릭터

지수 | 고등교육의 도시형 남자. 직설적이지만 늘 가슴 속에 외로움이 가득하다.

봉수 | 학력은 높지 않지만 근면한 성격의 시골 남자. 말은 많은 편이며 자기의 컴플렉스를 감추려 애를 쓴다.

나르기자 | 남안간에서 살아 온 가난한 집안의 맏딸. 한국의 부자남편을 얻어 시집왔지만 시댁의 가정불화와 남편의 무관심으로 아픔이 있다.

하디자 | 타슈켄트 출신의 도시형 아가씨. 남편이 부자인 줄 알고 한국으로 시집을 오지만 거짓인 줄 알고 심한 갈등을 겪는다.

봉수어머니 | 전형적인 억센 시골 어머니. 산전수전을 다 겪은 고집센 다혈질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