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 뮤지컬 최초 그랜드 슬램 달성!
한국 뮤지컬의 자부심이 돌아온다!

제 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제 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제 14회 골든티켓어워즈 대상 및 뮤지컬 최우수상

현존하는 뮤지컬 시상식 작품상을 모두 휩쓴 최초의 한국 뮤지컬!
객석 점유율 92%, 총 24만명 관객 동원한 전례 없는 흥행기록!

“이 이상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
탐욕의 시대를 뒤흔든 빅토르 위고의 위대한 통찰!

빈부격차가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그윈플렌의 여정을 통해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작품

무대예술상을 휩쓴 오필영 무대디자이너의 독창적인 무대디자인과
최첨단 무대 기술과 영상미로 무장한 예술성이 극대화된 무대
서정적인 음악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휘몰아치듯 격정적인 서사

그랜드 슬램 이끈 최고의 제작진과
2020년 열어젖힐 완벽 캐스팅 라인업!

한국 뮤지컬 계 미다스의 손 엄홍현 총괄프로듀서,
로버트 요한슨 대본 및 연출, 프랭크 와일드혼 작곡 외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외
2020년 열어젖힐 초특급 라인업!

줄거리

‘부자들의 낙원은 가난한 자들의 지옥으로 세워진 것이다’

17세기 영국, 아이들을 납치해 기형적인 괴물로 만들어 귀족들의 놀잇감으로 팔던 인신 매매단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기이하게 찢겨진 입을 갖게 된 어린 그윈플렌은 매서운 눈보라 속에 홀로 버려진다.

살을 에는 추위 속을 헤매던 그윈플렌은 얼어 죽은 여자의 품에 안겨 젖을 물고 있는 아기 데아를 발견하고 우연히 떠돌이 약장수 우르수스를 만나 도움을 청한다. 우르루스는 평소 인간을 혐오하지만 두 아이를 거두기로 결심하고 그윈플렌의 기형적인 미소와 눈 먼 데아의 이야기를 이용해 유랑극단을 꾸린다.

어느덧 성장한 그윈플렌은 기이한 미소 덕분에 유럽 전역에서 가장 유명한 광대가 되고 그의 공연을 본 앤 여왕의 이복동생 조시아나는 그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다. 생애 처음으로 귀족인 조시아나에게 구애를 받은 그윈플렌은 고혹적인 그녀의 유혹에 순수했던 마음이 흔들리고, 우르수스와 데아는 그런 그윈플렌의 모습에 남몰래 가슴앓이 한다. 그러던 중 그윈플렌은 ‘눈물의 성’이라는 악명 높은 고문소로 끌려가게 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그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간신히 평화를 찾았던 세 사람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캐릭터

그윈플렌 | 기이하게 찢긴 입, 기형의 모습이지만, 관능적인 젊은 청년. 지울 수 없는 영원한 미소 뒤엔 다른 사람과 똑같이 꿈을 꾸는 영혼이 있다.

우르수스 | 곰 같은 풍채의 떠돌이 약장수. 쇼맨. 인간을 혐오하는 염세주의자이자 철학자.

조시아나 여공작 | 부유하고 아름다워 세상 만사가 지루한 여인. 자신의 내면이 괴물 같다고 여기며 그윈플렌과 만난 후 삶의 행복을 고민하게 된다.

데아 | 순백의 여린 마음을 갖고 있는 천사 같은 존재. 눈에는 빛이 가득하나, 앞을 보지 못한다. 눈이 아닌 영혼으로 그윈플렌을 바라보며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 준다.

데이빗 더리모어 경 | 고 클랜찰리 공작의 사생아. 조시아나와의 결혼을 통해 신분상승을 꿈꾸는 야망있는 인물. '톰-짐-잭'이라는 가명을 쓰며 남몰래 평민들의 삶을 즐긴다.

페드로 | 질투와 목적 없는 증오로 가득 찬, 돈과 권력에 대한 욕심으로 가득한 교활한 하인

앤여왕 | 작고한 제임스 국왕의 딸이자 대영 제국의 통치자, 식탐이 많고 무식하며 못생긴 외모에 고통받는 이기적인 인물로 모든 것을 다 갖춘 조시아나를 매우 질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