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전 출연자가 여성으로만 출연 여성 악의 형태로 꾸며진다. 
기성의 시대 가요를 통해 그 시대의 정서를 느끼게 한다. 
6.25 60주년을 맞이 하여 6.25가 가진 진정한 의미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우리 조국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조명하게 함. 
작가 ‘복거일’의 두 번째 연극대본이자, 본인의 첫 번째 연출작

줄거리

아, 나의 조국!
1950년 우리 역사의 아픈 과거를 지닌 6.25

연희전문학생이었던 조창호의 파란 만장한 인생의 시작된다.
국가 위기에 처하였을 때 기꺼이 나서서 국가를 지키고 자신의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야 함이 당연한 의무라 여겼던 조창호, 그가 43년간 북한에서의 포로 생활을 통해 그토록 그리워하고 희생하며 찾아온 조국이 이제는 이념과 정치적인 흥정에 의해 사장되어 버린 현실을 안타까워 한다. 그러나 나라를 지키다 아직도 북한땅에 국군포로로 남겨져 있는 살아있는 이들에 대한 조창호의 처절한 구명 활동의 노력은 계란으로 바위에 부딪히는 어려움에
좌절을 겪게 된다.  
자신의 마지막 순간까지 북녘 땅에 남겨진 자식들과 조국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영웅을 기억해야 함이 진정한 한 국가의 모습임을 일깨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