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올해 1월 첫 부산 공연, 4월 2일 서울 공연에 이은 부산 앵콜 공연!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가 12월,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 돌아온다.
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연말 전막 낭독 쇼케이스를 거쳐 올해 초 부산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1976 할란카운티>는 배우, 무술감독 그리고 연출가로 활동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인정받은 유병은 연출의 첫 극작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뮤지컬 작곡가로서 첫 도전이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구성의 완벽한 음악을 선보인 강진명 음악감독의 의기투합으로 대형 창작 뮤지컬로서 웰메이드 작품이 탄생했다.

줄거리

1976년, 미국 노예제도가 폐지된 지 100여년이 지났다.
그러나 미국 남부 10개 주의 흑인은 여전히 노예의 신분에서 해방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백인인 다니엘은 자신을 위해 평생 부당한 처우를 받고 살아온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북부 뉴욕으로의 탈출을 감행한다.

한편, 미국 중남부 켄터키 주의 작은 마을 할란카운티.
광산 노조 광부들은 이스트 오버 광산회사의 횡포에 맞서
자신들의 권리를 찾기 위해 존을 필두로 파업하고 회사와 대립한다.

할란카운티를 지나던 낯선 이방인 다니엘과 라일리는
자신들에게 도움을 준 노조위원장 모리슨의 은밀한 부탁을 받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