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5만 관객이 격찬한 연극!
2006년 11월 초연,
서울, 경기도, 부산, 대구 등 전국 동시 및 순회 공연을 통해 총 약 15만 관객이 관람한 작품.
관객들의 끊임없는 찬사와 연이은 앙코르 요청 쇄도로 8차 공연 확정

대학로에서 보고 싶은 연극 1위!
인기 연재만화를 원작으로 한 주옥같은 대사들
영상과 아기자기한 오브제를 적극 활용한 무대
다채롭고 이색적인 시각적 즐거움.

사랑, 코믹, 감동 드라마의 결정판!
연인간의 사랑, 친구간의 사랑, 가족간의 사랑을 넘어선, '궁극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
새로운 배우들, 그들의 다양한 변신, 1인 2역~3역의 묘미.
즐거우면서 감동이 있고, 밝으면서도 애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

사랑하는 사람과 꼭 봐야 할 연극!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말하는 연극
우리 주변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 대해 말하는 연극
연인 뿐만 아니라 친구,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 말하는 연극



줄거리

전 여전히 말을 할 줄 모르는 바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말은 하지 못하는 바보죠...


긍정적이고 활달하지만, 사실 겁 많고 소심한 광수는 28살의 무명 만화가이다. 광수는 초등학교 동창이자 첫사랑인 지현을 10년 동안 짝사랑하지만 한번도 고백을 하지 못한다. 오랫동안 마음으로만 사랑을 표현하지만 짝사랑 상대인 지현은 정작 그 마음을 모르고 편안한 친구로만 광수를 대한다.
한편, 광수의 부모님은 삶에 지쳐, 때로는 오해로 인해 서로 다투는 일이 잦아진다. 가슴 깊은 곳에서는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지만, 그 표현방식이 서툴기 때문이다. 가족들에게 점점 소외감을 느끼던 아버지는 유일하게 자신을 반겨주던 강아지를 위해 거금 300만원을 병원비로 쓰게 된다. 이에 생활비를 보태려 가족들 몰래 가사도우미를 하던 엄마는 아버지에게 화를 내고, 오해의 골은 점점 깊어져만 간다.
지현은 10년 동안 화이트데이 때 마다 자신에게 사탕을 몰래 전해준 사람이 광수임을 알지 못하고 다른 동창친구인 민혁이라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건강상태가 악화되고 간이식을 받아야만 살 수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