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로 경험하는 넓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의 성장,
풍자와 해학이 살아있는 전래동요의 교훈과
우리말의 살아있는 표현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효과!

어린이날을 맞아 선보이는 놀이로 만나는 이색적인 연극 체험, 그 두 번째 작품으로 어울림극장에서는 우리의 전통놀이와 전래동요로 만드는 놀이 음악극을 공연합니다.
‘함께 놀자’를 새롭게 상징화한 언어인 ‘꼬방꼬방’은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여는 주문이면서 아이들이 한 걸음 다른 세상으로 발을 내딛기 위해 필요한 호기심, 두려움, 용기를 선물해주는 단어입니다. 또한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우정, 믿음, 성장, 위로를 담아내는 아이들의 비밀의 열쇠이기도 합니다.
생각지 못한 사물들을 악기로 활용하여 만들어내는 다양한 소리와 음악을 통해 신기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이끌어내는 이 작품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넓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성장하게 할 뿐 아니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 풍자와 해학이 살아 있는 우리 전래 동요의 주제를 작품 속에 녹여 내어 위기를 이겨내는 슬기로움과 용기를 일깨우는 교육적인 효과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와 교훈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동심을 함께 전해주며 어린이의 동심과 어른들의 잠자고 있는 동심을 이어주는 어린이 연극의 명작으로 초연 이래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아 온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