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재즈 디바 말로, 하모니카 마스터 전제덕
최고의 뮤지션이 펼치는 콘서트! 진짜 음악 진짜 감동과 만난다

한 뼘 하모니카 하나로 세상을 놀라게 한 남자, 전제덕
전제덕은 한 뼘 남짓한 비주류 악기 하모니카 하나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입지전적 연주자다. 이미 두 장의 음반을 발표했으며 전 사회적으로 ‘하모니카 붐’을 일으키며 한국 최고의 재즈하모니카 연주자로 자리잡았다.
전제덕은 그 동안 화려하고 역동적 연주를 통해 ‘하모니카는 단순한 서정적 악기’라는 통념을 깨며 수많은 화제를 만들어냈다. 전제덕의 하모니카 공연은 놀라움으로 시작해 감동으로 끝나는 최고의 공연으로 정평이 나있다. 속삭이듯 한없이 감미롭고 때론 몰아치듯 폭발하는 그의 하모니카 소리는 듣는 이로 하여금 “이것이 정말 하모니카 소리인가?”하는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전제덕은 현재 유명 가수들이 가장 함께 작업하고 싶은 뮤지션 1순위에 꼽힌다. 박진영과 이수영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이승철, 조성모, 김범수, 박정아, 강타, 조규찬, 이적, BMK, 김종서 등의 음반에도 참가한 바 있다.
2007년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선 축하 공연자로 초청받아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이 무대에서 전제덕은 개막식 VIP로 참석한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니코네 앞에서 그의 음악을 직접 연주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캣의 여왕… 가장 뛰어난 가장 한국적인 재즈 보컬, 말로
말로는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재즈 보컬이자 가장 한국적 재즈 보컬로 평가받고 있다.
말로는 객석을 압도하는 화려한 스캣(의미없는 음절을 이어 자유롭게 노래하는 것)으로 특히 유명하며, 힘과 섬세함을 함께 갖췄으며,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란 별명은 그로 인해 얻었다.
지난 95년 재즈의 명문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유학한 말로는 어떤 악기와도 인터플레이가 가능하며, 한국에서 재즈보컬리스트 지위를 단순 가수에서 연주자로 격상시킨 장본인이다. 또한 토착적 정서를 재즈화하는데 오랫동안 힘을 기울여 왔으며, 한국적 재즈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가고 있다.
말로는 세련된 재즈 어법과 순도 높은 모국어가사, 그리고 말로의 독창적 보컬이 어우러져 한국적 재즈의 한 진경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앨범 출시후 언론과 평단은 “말로 음악의 정점” “올해 최고 음반 중의 하나” “이 시대 모국어로 씌어진 가장 아름다운 음반” 등의 격찬으로 화답했다. 말로는 2006년 화제가 됐던 영화 ‘투사부일체’와 ‘가족의 탄생’의 주제곡을 불러 음악계 안팎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