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클래식 기타의 작은 거장 무라지 가오리가 2005년 2월 한국을 찾습니다. 이미 두 번의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는 무라지 가오리는 2005년 2월 25일(금) 서울 LG 아트센터에서 다시 한번 열광의 무대를 재현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한국 방문에선 처음으로 지방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93년부터 발표한 6장의 앨범이 모두 일반 클래식 앨범의 10~15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본 클래식차트 1위를 차지할 만큼 무라지 가오리의 인기는 이미 인정된 것입니다. 특히 2005년 1월에는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DECCA에서 발매된 그녀의 음반이 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라 또 한번의 태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무라지 가오리는 나이가 들면서 소리없이 사라져가는 다른 신동들과는 달리 해를 거듭할수록 완벽한 테크닉과 독특한 음색, 풍부한 감성으로 원숙미를 더해가고 있다는 호평을 듣고 있습니다. 특히 기타계의 거장 로드리고는 그녀가 연주하는 자신의 작품 모음인 ‘파스토랄레’를 듣고 감동하여 “상상을 초월한 테크닉과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연주”라고 평하고, 그녀의 선생이 되기를 자청하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클래식 기타의 요정’이라는 별명처럼 깜찍한 외모와 청중을 압도하는 무대매너로 수많은 매니아를 형성하고 있는 무라지 가오리는 천부적인 연주력에 못지 않은 뛰어난 외모로 TV와 CF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미 2000년과 2003년 내한 공연시 한국의 청중들을 전율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무라지 가오리, 클래식 기타의 수퍼 스타를 이번 내한연주에서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