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제65회 백제문화제에서 매년 웅진판타지아 뮤지컬로 백제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1년 갱위강국 선포 1500주년, 그 초석을 다지는 해로 배우들과 공주 주민들이 금강을 배경으로 서사적 뮤지컬을 만든다.
무령왕의 일대기를 배경으로 무령왕의 업적등을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하고 주제에 맞는 음악과 춤 그리고 화려한 영상, 미디어파사드 등 신기술 효과와 최신 특수효과 장비 등 다양한 콘텐츠로 11장 뮤지컬 구성.

줄거리

1500년 전 공산성의 어느 가을 밤.
산성 아래에선 고구려를 이긴 무령왕의 승전식이 열리고 왕은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다.
왕은 공산성 주변으로 귀족들과 사신, 신하와 백성들을 모아 성대한 연회를 준비하고 과거의 일들을 회상하며 이제 이후 왕위에 오를 자신의 아들 명농(이후 성명왕)에게 도전과 꿈에 대한 원대한 이상인 갱위강국의 꿈을 이어갈 것을 당부하며 아름다운 서거식을 만든다.

캐릭터

무령왕 | 평생 백성만을 생각했던 왕, 즉위기간 내내 싸움 속에서 항상 갑옷을 입은 채 살아왔던 왕

명농왕자 | 무령왕의 둘째 아들. 전장에 나가고 싶어하였지만 무령왕의 명령으로 남쪽으로 가 제방을 쌓는다.

순타태자 | 무령왕의 첫째 아들. 왜국으로 갔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한성귀족 | 북위와 신라와의 화친을 주장하며 명농왕자를 꼬셔 신흥귀족에게 잃었던 권력을 잡으려 한다.

신흥귀족 | 왜국과의 화친을 주장. 언제나 왕위를 노리고 있다.

왕비 | 무령왕의 모든 뜻을 가장 이해하는 인물.

비롱 | 스토리텔러. 순타와 함께 이야기를 끌어나간다.

어린병사 | 백제 왕실을 지키던 시위군. 모자란 병력에 전장으로 끌려간다. 처음보는 전장이 무섭다. 본인의 실수로 무령왕이 죽는데 스스로를 자책하며 괴로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