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The Scottsboro Boys>는 대본에 데이비드 톰프슨, 작사에는 프레드 엡, 작곡에는 존 칸더가 맡았다. 이 작품은 1931년 미국 앨라배마의 스코츠버러에서 일어난 사건을 가지고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오프 브로드웨이 빈야드 씨어터에서 2010년 3월 10일에 오픈한다. 연출과 안무에 수잔 스트로맨이 맡았다.

줄거리

1931년 3월 21일 미국 앨라배마의 스코츠버러에서 일어난 사건.

화물기차를 타고 있던 흑인 10대 소년 9명이 부랑과 질서파괴 혐의로 체포되었다. 단순 경범죄로 넘어갈 수 있었던 이 사건은 그 기차에 타고 있었던 두 명의 백인여성이 흑인 소년들을 강간죄로 고발하게 된다.

그 여성들이 전혀 성폭행 당하지 않았다는 의학적인 증거와 여타 증거들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체포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거짓 고발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백인만으로 구성된 앨라배마의 배심원들은 스카트보로 소년 9명 모두를 신속하게 기소했고, 그 중 8명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이듬 해에 대법원이 기소를 뒤집고, 재판을 새로 했다. 사건을 담당했던 남부의 백인 배심원들이 피고인들 중 누구의 무죄도 인정하지 않았다면 결국 그들은 모두 자유를 얻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