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919년, 문학수업을 받던 어느 날이었다.
여느 때와 다르지 않던 그 날, 평소처럼 투닥거리던 두 소녀.
문학 시간마다 두 뺨이 홍시처럼 붉어지는 보라를 놀리던 진실은 보라가
문학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평소와 조금 다른 행동을 하는 보라.
보라가 지금 이상해진 것은 틀림없이 상사병 때문이라고 확신하며,
진실은 보라를 상사병으로부터 구하고자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