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MBC 라디오 의 인기코너, 음악에세이!
2010년, 봉덕과 은서가 무대에서 사랑을 꽃피웁니다.
라디오 뮤직드라마 음악에세이

라디오의 아날로그 감수성, 무대에서 날개를 달다!
MBC라디오 의 인기코너, 음악에세이가 3월 5일부터 무대에서 선보인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박지은 작가가 8년째 집필하고 있는 음악에세이는, 청취자들이 사연을 토대로 한 공감적 스토리와 절묘한 음악 선곡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랄디오에서 듣던 봉덕과 은서의 사랑 이야기가 무대 매커니즘을 만나 어떤 모습응로 부활하는지, 기대해보자!

음악이 있어 더욱 맛깔스러운 연극!
라디오뮤직드라마를 표방하는 '음악에세이'는 연극 속에 음악을 맛있게 버무린다.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90년대 유행가부터 최근 히트곡까지! 극 속ㄱ에 녹아있는 60여 곡의 익숙한 음악들은 봉덕과 은서의 사랑을 더욱 로맨틱하고, 가슴 뜨겁게 이끌어준다.
여기에 보태어지는 깜짝 라이브 무대는 기존의 연극이나 뮤지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선택의 폭이 넓어, 공연관람이 간편하다!
음악에세이는 에피소드1과 에피소드2로 구성되었다.
각 에피소드 사이에 인터미션이 있어, 관객의 선택에 따라 하나의 작품만도 관람이 가능하다. 이는 공연관람의 장애물이었던 '시간'과 '관람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음악에세이의 새로운 시도다. 시간에 쫓기는 당신도, 주머니가 가벼운 당신도 문화생활을 즐겨야 할 권리가 있으니까!!!!!

2010년의 봄을 상큼발랄하게 시작하고픈 당신이라면, 일상의 소소함 속에서 행복을 찾고픈 당신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음악 에세이]

줄거리

네커플의 네가지 빛깔 사랑 이야기!

에피소드1. 봄 햇살처럼 다가온 사랑
컴퓨터 자판 소리가 타닥타닥 들려오는 봄 날의 사무실.
이 사무실에서 봉덕과 은서, 동수와 이슬은 함께 일하고 있다.
무미건조할 것만 같은 이 사무실에도 정체 모를 말랑말랑한 기운이 흐르는데...
그것은 바로 가슴 설레는 사랑이 싹트고 있기 때문이다.
곰 인줄 알았던 33살의 이슬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반전을 거듭하는 작전을 펼치고, 소심한 은서는 상처받은 짝사랑에 급기야 회사를 그만 두는데...
적극적인 이슬과 도망쳐버린 은서의 사랑은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질까?

에피소드2. 아내의 방 그리고 접속
결혼 5년 차 부부, 봉덕과 은서에게는 아직 아기가 없다.
은서에게 불임의 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봉덕은, 그래도 은서를 사랑하기에 한 없이 가슴이 아프기만 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봉덕은 원망이 쌓여가고, 은서를 괴홉힌다.
한편, 맞벌이 부부로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슬과 동수는 어느덧 사랑도 일상이 되어, 무덤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인연만큼은 끈질긴 이 부부, 심심풀이로 접속한 채팅사이트에서 새로운 닉네임으로 만나 서로를 토닥이며 설렌다.
사랑이 나른해진 이슬과 동수, 사랑이 원망에 가려진 봉덕과 은서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