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American Idiot>은 하나의 막과 송스루 스테이지 뮤지컬로 록밴드 그린데이의 앨범 타이틀과 같은 제목의 뮤지컬이다. 대본에는 록그룹 그린데이의 리드 싱어인 빌리 조 암스트롱과 마이클 메이어가 맡았다. 작사에는 암스트롱, 작곡에는 암스토롱과 그룹 멤버인 마이크 딤트, 트레 쿨이 참여하였다. 톰 키트가 음악수퍼바이저를 맡으면서 편곡을 담당했다. 이 작품은 <Spring Awakening>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참여하였다. 마이클 메이어(연출), 크리스틴 존스(무대 디자인), 케빈 아담스(조명디자인)가 그들이다.

이 작품은 2009년 9월 4일 버켈리 레퍼토리 씨어터에서 프리뷰 공연을 가졌고, 9월 15일 공연되었다. 브로드웨이에 정식으로 입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3월 24일 프리뷰 공연에 이어 4월 20일 정식으로 오픈한다. 2010년 1월 28일 캐스팅이 완료되었고, 2010년 1월 31일 그래미 어워드에서 그린데이와 함께 축하공연을 가졌다. 2010년 토니어워즈에서 무대디자인상과 조명디자인상을 수상하였다.

줄거리

공연이 시작되면 조니, 윌, 튜니의 세 명의 친구들은 미국 외각인 징글타운이라는 곳에 살고 있었고, 모두 다 TV에 빠져 살고 있다(“American Idiot”). 세 명의 친구는 지금 자신들이 살고 있는 삶에 염증을 느끼며(“Jesus of Suburbia”) 이 곳을 탈출하고 싶어한다. 조니는 그의 엄마에게서 훔쳐온 돈으로 버스표를 사서 도시로 간다. 윌은 그의 여자 친구 헤더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와 함께 징글타운에 다시 남기로 하고, 물러터지고 철없는 10대인 조니와 튜니는 도시로 떠나게 된다(“Holiday”).

그 후, 조니는 아파트 창문 너머로 보게 된 여자를 그리워 하면서 도시를 방황하고(“Boulevard of Broken Dreams”), 튜니는 도시생활에 어려움을 느껴 군입대를 장려하는 화려한 TV 광고에(“Favorite Son”) 세뇌되어 살고 있다는 걸 깨닫고 군에 입대하게 된다(“Are We the Waiting”).

친구와의 작별로 외로운 조니는 유흥을 쫓아다니는 자신의 모습에 낙심하고 마릴린 맨슨 스타일의 마약 딜러인 성 지미를 만나 그의 권유로 처음 헤로인을 하게 된다(“St. Jimmy”).

조지는 헤로인을 하고, 윌은 그의 여자친구의 배가 불러오는 동안에 맥주나 마시며, 약을 구걸하게 된다(“Give Me Novacaine”). 튜니는 이라크 전쟁에 투입되는데 총상을 입게 된다.

지미는 조니에게 그가 원하는 모든 것-여자, 재미-을 주게 된다"Last of the American Girls"/"She's a Rebel"). 조니는 그가 아파트 창문 너머로 보았었던 왓설네임이라고 부르는 여자와 밤을 보낸 후 둘은 함께 클럽에서 약을 한다("Last Night on Earth").

윌은 아버지가 된다는 사실이 낯설기만 하고 헤더는 그런 윌 때문에 점점 짜증이 난다. 그녀는 그녀의 아기를 데리고, 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그를 떠나게 된다(“Too Much, Too Soon”). 윌은 자신이 걱정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을 떠나게 되는 것을 비통해 한다.

병원침실에서(“Before the Lobotomy”), 튜니는 그와 간호사가 약혼을 하게되는 환각에 빠지게 되고, 그의 환각 속에선 거의 발레 같은 춤을 추고(“Extraordinary Girl”), 튜니는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지미가 다시 나타나서 조니에게 약을 권하지만 조니는 거절한다. 그는 왓설네임이 자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한다(“When It’s Time”). 하지만 지미의 유혹이 너무 강했던 나머지, 지미는 조니의 마음을 오염시키는데 일조한다. 조니의 행동은 점점 변덕스러워지고, 왓설과 자기 자신에게도 칼로 위협하는 데까지 이르게 된다(“Know Your Enemy”). 왓설네임은 조니를 진정시키려 애를 쓰는 동안, 튜니는 간호사에게 상처를 치료 받고, 윌은 소파에 앉아 다시금 외로움에 빠진다(“21 Guns”). 왓설네임은 조니와 같이 있을 수 없음을 알게되고, 그의 곁을 떠나려 한다. 그녀는 떠나기 전에 성 지미가 조니의 상상에 불과하고 그의 부모님에 대한 복수심의 창조물이라는 것을 밝히려 한다(Letterbomb”).

조니는 그의 삶이 아무것도 아니게 될 것이라는 새 아빠 브래드의 말을 믿도록 지미는 조니에게 강요한다(“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성 지미는 마지막으로 조니에게 나타나 그의 관심을 끌려고 하지만 이미 조니의 나쁜 성질은 없어져 버리고, 성 지미는 최후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조니는 이전의 삶을 청산한 후 사무직에 도전하지만 자신의 삶은 그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그가 더나온 징글타운으로 돌아오게 된다(“Homecoming”), 간호사와 같이 징글타운에 돌아와 있던 튜니와 아이들과 함께 돌아와 있던 윌과 함께 재회를 하게 된다. 조니는 그가 일생일대의 사랑인 왓설네임을 놓쳐버린 것에 대해 슬퍼라고 그녀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한다(Whatsername”).

캐릭터

Johnny | 징글타운에 사는 10대. 엄마의 지갑에서 돈을 꺼내 도시로 탈출한다.

Will | 징글타운에 살고 있는 10대. 여자 친구 헤더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와 함께 징글타운에 남는다.

Tunny | 조니와 함께 탈출한 튜니는 군에 입대한다.

St. Jimmy | 마릴린 맨슨 스타일의 마약 딜러

Whatsername | 조니가 도시로 와서 사귀었던 여자친구

Heather | 윌의 여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