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완전 동화, 몰입의 경지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니콜라이 즈나이더 바이올린 리사이틀
Nikolaj Znaider Violin Recital

1997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의 주역 니콜라이 즈나이더의 첫 리사이틀이 오는 12월 21일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됩니다.
1975년 덴마크에서 폴란드계 이스라엘인이자 음악가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즈나이더는 어린시절부터 록밴드 리더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기 시작하여 덴마크 왕립 음악원을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도로시 딜레이를 사사하였습니다.
어려서부터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던 즈나이더는 1992년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으로 그 이름을 서서히 알리기 시작, 97년에는 브뤼셀에서 개최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당당히 1위로 입상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완벽을 즐기는 학구적인 연주로 세계 공연장의 관객과 오케스트라의 러브콜을 끊임없이 받고 있는 니콜라이 즈나이더의 이번 첫 내한 공연은 2004년 퀸 엘리자베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뜻 깊고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