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Lend Me A Tenor>는 1934년을 배경으로 테너 티토 메렐리가 오페라 <오델로>에 얽힌 이야기를 주제로 쓴 켄 류드빅의 작품이다.
웨스트엔드에서 1986년 글로브 씨어터에서 초연되었으며, 10달 동안 공연되었다. 그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1989년 로얄 씨어터에서 제리 작스의 연출로 공연되었다. 이 연극은 25개의 나라에서 공연되었으며, 2006년에는 유타 셰익스피언 페스티벌에서 뮤지컬로도 만들어져 주목을 받았다. 뮤지컬계의 거장인 로이드 웨버가 프로듀싱하여 브로드웨이에서 공정의 히트를 기록한 작품이기도 하다.
줄거리
공연을 하루 앞둔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의 주인공 전설적인 테너 티토가 가출한 아내 때문에 실의에 빠지고 티토에게 레슨을 받던 막스는 잠을 자지 못하는 티토를 위해 다량의 신경안정제를 포도주에 타서 먹인다. 그때문인지 티토는 공연 당일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
그가 가출한 아내 때문에 자살한 것이라 생각한 공연 충 감독 손델스와 막스는 당화하고 손델스는 관객에게 환불해 줄 수 없다는 일념 하나로 막스를 티토로 변장시켜 공연에 세울려고 한다. 하지만 막스는 할 수 없다며 두려움에 떨며 버틴다.
하지만 변장한 막스를 티토로 생각한 메기의 격려의 말에 용기를 얻고 무대에 선다. 그리고 공연은 뜻밖에도 성황리에 끝난다. 하지만 그 때, 침대에서 잠들어 있던 티토가 깨어나면서 상황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티토는 티토대로 오델로 분장을 하고 호텔로 돌아오고 막스는 막스대로 오델로 분장을 지우지 못하고 호텔방에서 각각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사람들은 만나는 오델로가 두 사람이라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정리된다.
다음 날 가출했던 마리아가 돌아오고 티토는 그녀와 함께 떠나기로 약속을 하며 길을 나선다. 마지막에 둘만 남은 막스와 메기, 막스가 티토의 모습을 하고 했던 공연을 칭찬하던 메기는 그 공연에 막스가 없었음을 슬퍼하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행복함을 느낀 막스는 노래를 부른다. 그 노래를 들은 메기는 감짝 놀라지만 이내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