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부모의 세계에 갇힌 아이들
과도한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이 끝자락에서 마주하는 ‘우정’
다름을 인정하고 편견 없이 내보이고 받아들일 용기가 있는가?
청소년의 결핍과 대립의 모습을 통해 본 세상과 만나는 인간의 이야기

제도 안에서 인간이 만들어 놓은 규칙,
일반적으로 좋다고 말하여지는 것들,
쉽게 말하면 부모나 선생님들이 말하는 세상 잘 사는 법.
이 연극은 그 틀을 벗어날까봐 두려워 죽도록 애쓰며 매달리는 아이와
틀을 벗어나 바깥을 엿본 아이에 대한 이야기다.
유일하게 등장하는 어른은 관심을 가지고 대화하려 노력하지만
아이들의 시각에서는 너무 바쁘고 무기력한 기성세대일 뿐.
보고 교육받은 틀을 벗어난 사고와 행동이 가능할까.
버티며 자신의 길을 달려가는 존재들이 대견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