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무대를 압도하는 거대한 사슴뿔의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독재 권력 아래 살아가는 이들의 세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

인간 본연의 깊고도 어두운 욕망을 파헤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숨막히는 전개
고혹적이면서 중독성 강한 선율로 당신을 사로잡을 단 하나의 뮤지컬!

아제르바이잔의 국보급 작가 ‘엘친(Elchin)’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인간 내면의 나약함과 악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영국의 실력파 극작가 ‘티모시 납맨(Timothy Knapman)’과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Laurence Mark Wythe)’가 협업해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에 밀도 높은 심리묘사를 더하는 것은 물론 중독성 강한 넘버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2017년 초연에 이어 2020년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는 섬세해진 연출과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보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줄거리

12월 31일 자정 직전 찾아온 미스터리한 손님,
그리고 밝혀지는 충격적인 비밀!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공포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어려운 시절을 견뎌낸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밤 자정직전,
‘쾅! 쾅! 쾅!’ 세차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불길한 ‘손님(비지터)’이 찾아 온다.
두 사람의 치욕스런 비밀을 하나씩 밝히며 부부를 두려움과 경멸에 떨게 만드는 ‘비지터’.
감당하기 힘든 진실에 괴로워하는 부부에게 ‘비지터’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최후의 선택을 강요한다.??

과연 ‘비지터’는 누구이며 이 부부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