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독특한 문법으로 풀어간 세상사 이야기 "행복한 눈물"

1.일상같은 비일상
사실적 묘사보다 만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무대 언어.

2.비일상같은 일상
하이퍼 리얼리즘적 시각으로 풀어보는 현실 조명.

"짭새"의 어원
도둑을 잡는 사람 잡쇠가 잡쇠 잡쇠 하다 보니 짭새가 되었다?...
경찰은 과연 권력의 시녀인가? 아니면 민중의 지팡이인가?
"행복한 눈물"이 그 해답을 줄 것입니다.

경찰이라면, 경찰을 지원하는 자라면, 경찰에 몸을 담았다면...
반드시 봐야 할 연극. "행복한 눈물"
경찰의 간성 경찰대학생, 경찰학과 재학생, 전, 의경의 필수 정복 연극 "행복한 눈물"

줄거리

대학로에 어둠이 깔리면 게으르게 밤을 준비하는 999지구대 대원들.
요란한 음악이 흘러나오면 란제리에 검은 망사 스타킹을 입은 세 젊은 여자가 탁자 위에 올라가 격렬한 율동과 함께 괴성에 가까운 노래를 부른다.
합석을 한 사내가 어울려 춤을 추며 농도 짙은 스킨십을 하자, 세 여자는 사내 팔을 꺾어 경찰서에 데려온다.
유흥가 여자들로 생각한 경관들이 신고접수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신분을 밝히는 여인들...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뒤통수를 치는 에피소드. 도저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 속 형극 같은 세상엔 과연 경찰이 해야하는일은 무엇인가?
이런 난리법석 가운데, 절체절명의 사건이 지구대에 터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