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8세기 이후 프랑스 연극계 집계, 최다공연, 프랑스 대표 작가 마리보의 <논쟁>

4명의 남녀배우가 처음 알몸으로 대면하게 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실제 서구연극계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연극 논쟁.
이성에 대한 가장 솔직하고 유쾌한 논쟁이 시작된다.

줄거리

인간의 감정을 실험한다?
원작의 로코코시대의 연회장은 마약과 알코홀이 난무하는 오늘날의 파티로 바뀌어 있다.
그곳에서 “남자와 여자 중 누가 먼저 변심을 하게 되는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진다. 
연인에게 강렬한 구애를 하고자하는 이 시대 파워의 상징 "자"는 그의 애인 "애"를 18년간
격리 시켜 온 남과 녀가 처음 만나는 실험의 장소로 데리고 간다.
자신의 진실함을 증명하기위해 인간의 감정을 실험하려는 것이다.
과연 이 실험은 순수한 것일까?

아담과 이브의 자기발견, 그리고 사랑
세상과 완전히 격리된 상황에서 살아 온 두 쌍의 어린 아이들은 이제 성년이 되어 문득 오늘
실험공간에 초대된다.
그들은 실오라기 걸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모습으로 이성을 만나 곧 사랑의 열정에 빠지게 되고 영원한 사랑을 의심치 않는다. 그러나 새로운 이성을 만나게 되자 불쑥 생겨나는 사랑의 감정을 겪게 되고 두 쌍의 남녀는 모두 혼란에 빠지게 된다.

욕망의 정원에서 벌어지는 변심과 열정, 음모들
평화로웠던 정원은 이제 전쟁터로 변하게 된다. 순수했던 이들의 만남과 사랑 또 다른 이성과의 사랑, 변심, 자기것으로 만들기 위한 음모들.. 왕과 애인의 실험의 결과는 끝없는 논쟁으로 빠지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