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사람들은 20대에서30대로 넘어갈 때 꿈과 현실에서 많은 고민을 한다. 방금 전 일상에서 이야기 했던 고민들 포기라는 단어는 쓰지 못하고 서서히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과 어린 나이의 첫사랑 같은 순수한 감정을 느끼며 나의 삶을 한번 더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줄거리

나는 순수예술을 하는 사람이다. 20대의 끝자락까지 순수라는 이름으로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의대생 보슬에게 상처만 준다. 그리고 군대를 전역하고 돌아온 재식 그 집에 수연이 이미 살고 있다. 재식은 수연에게 어쩔 수 없는 동거를 하게 되면서 진심 어린 사랑을 느끼게 된다. 이들 넷은 서로에게 상처만주다가 조금씩 현실을 이해하고 조금씩 치유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