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치유의 주파수’라고도 불리는 432Hz는 인체의 70프로를 차지하는 물을 가장 아름답게 진동 시킬 수 있는 주파수로, 인간은 이 주파수에 맞춰진 음악을 들었을 때 평온함을 느낀다고 한다.
버스크 음악극 <432Hz>는 ‘치유의 주파수’ 432Hz로 세상을 바라보는 버스커들이 버스킹을 통해 세상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던지고,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난 여기에 있어 여전히
난 여기에 있어 널 위해

언제든 내게 와
너를 기다리고 있어
I’m waiting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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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스트릿 드러머인 ‘두홍’과 버스킹 거리에서 노래를 부른다.

그녀는 손목을 다친 이후 슬럼프에 빠졌지만 재기를 꿈꾸며 두홍과 함께 오디션에 지원해, 1차에 합격한다.

둘은 오디션 2차에서 협연을 함께 할 팀을 버스킹 거리에서 찾고 있다.
어느 날, 하늘은 버스킹 거리에서 ‘지오’를 만나고, 그의 노래 ‘Listen’에서 이상한 울림을 느낀다.

지오는 하늘에게 이 노래를 함께 불러 달라고 말하고, 하늘은 더 나아가 그에게 함께 팀이 되어 오디션에 나갈 의향을 묻는다.

그때, 탭퍼 ‘민혁’이 버스킹 거리를 찾는다. 그는 자신의 탭 슈즈를 버스킹 거리에 두고 떠나려 한다. 그의 모습을 보던 지오는 민혁과 함께 넷이 오디션을 나가자 의견 제시하고, 두홍과 하늘은 지오와 함께하기 위해 민혁에게 팀이 될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민혁은 하늘이 부르는 ‘Listen’을 듣고는 다짜고짜 화를 내고 거리를 떠나는데...

지오의 노래 ‘Listen’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네 사람은 같은 주파수로 함께 노래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