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장)과 피아니스트 이경숙(연세대 음대교수)이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1번,2번,3번)을 연주하는 듀오 콘서트를 2004년 11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덕양 어울림누리 고양어울림극장(경기도 고양시 소재)과 2004년 11월 14일(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은 리카르도 샤이와 영국 로얄필하모닉, 알렉산더 드미트리예프와 성 페테스부르크 심포니, 헝가리 브르노 국립교향악단, 자그레브 방송교향악단, 싱가포르 교향악단, 상해 교향악단 등 세계적인 정상급 교향악단과 다수의 협연으로 뛰어난 음악성과 탁월한 연주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남윤은 학구적이고 내실있는 해석과 체험이 깃든 신선한 연주로 국내 음악계의 최정상을 지켜왔으며, 1998년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연주회’, 1999년 ‘베토벤 소나타 전곡연주회’, 2000년 ‘로맨틱소나타 연주회’등을 통해 작곡가별로 집중적인 연구와 명쾌한 해석을 보여주어 우리 음악계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대 음대 교수를 역임하였고, 1993년부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피아니스트 이경숙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최고의 피아니스트로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1988년 국내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32곡을 완주, 1989년에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 19곡을 완주, 1991년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전 9곡을 완주하는 과업을 이루었다.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영국 로얄 필하모닉, 모스크바 필하모닉, 동경 필하모닉, 프라하 심포니,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독주 및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초대 음악원장을역임하였으며,현재연세대학교 음대교수로 재직중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음악가들의 10년만의 듀오 콘서트에서 더욱더 성숙해진 음악세계를 느껴보실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