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초대합니다. (현대극 페스티벌 개요, 및 기원)

현대극 페스티발 위원회는 지난해 ‘이오네스코 탄생 100주년 기념 페스티발’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장주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대표작들을 모은 페스티발을 3월 8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발은 극단 노을, 청운예술단 등 9개의 극단과 떼아트르 현대무용단 등 9개 무용단의 참가로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과 우석레파토리극장, 청운예술극장에서 총 10개의 연극과 9개의 무용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페스티발 기간 동안 공연 뿐만 아니라 학술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며, 페스티발 진행하면서 새로 번역된 작품들과 기존 번역을 보완하여 장주네 희곡집이 출판된다.

전체 페스티발 개요

현대극 페스티발 위원회는 지난해 ‘이오네스코 탄생 100주년 기념 페스티발’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장주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대표작들을 모은 페스티발을 3월 8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발은 극단 노을, 청운예술단 등 9개의 극단과 떼아트르 현대무용단 등 9개 무용단의 참가로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과 우석레파토리극장, 청운예술극장에서 총 10개의 연극과 9개의 무용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페스티발 기간 동안 공연 뿐만 아니라 학술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며, 페스티발 진행하면서 새로 번역된 작품들과 기존 번역을 보완하여 장주네 희곡집이 출판된다.

1910년 파리에서 출생한 장 주네의 작품은 1970년대 소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오네스코, 베케트와 함께 부조리 대표작가로 꼽힌다. 하지만 그의 작품이 국내에선 어렵고 난해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실제 공연은 1990년대 이후 여러 극단의 여러 연출가들에 의해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는 <하녀들>을 제외하고는, <엄중한 감시>와 <발코니>가 한 두 번씩 공연되었을 뿐이다.

현대극 페스티발 위원회는 이번 페스티발을 통해 우리 공연 예술계와 일반 관객들이 장 주네 작품의 진면목을 이해하고 나아가 그의 현란한 극작술의 진수를 우리의 재산으로 축적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줄거리

‘유형지’라는 일상적이지 않은, 숨막히도록 고립된 공간에서 시작되는 이 연극은, 인물들간의 어떠한 상호작용도 일어나지 않지만 억제된 폭력 안에서 각 인물들의 일상들이 펼쳐진다. 사막과 같이 무미건조하고 숨막히는 유형지에 존재 하는 것은 오직 위계질서에서 오는 잔혹한 폭력성과 동성애다. 어느 날, 유형지에 악명 높은 “쌍떼 포르라노”가 도착하고 일상과도 같았던 잔혹한 폭력을 거부함으로 유형지의 새로운 강력한 인물로 떠오르게 된다. 그러나 유형지에 가장 아름다웠던 간수 “마르케티”가 죽게 되고 그 동안 침묵을 지키던 “포르라노”가 단두대로 향하는 것으로
두 경쟁자 “페랑”과 “로키”의 갈등은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