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셰익스피어가 누구더라?
잡채기! 배지기! 씨름판에서 뒹구는 충청도판 햄릿!
“햄릿을 다섯 번만 불러봐 해문이가 온당께!”

고전의 충남화 프로젝트 1탄. [조치원 해문이] - 셰익스피어의 고전 햄릿을, 충청도판
해문이로 치환시켜, 비극은 희극으로, 덴마크는 충남 조치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는 고전의 본질은 지키되, 재창조를 통해 모두가 쉽게 이해하고 즐기는 명작을 구현하고자 한다.

줄거리

"이 씨부랄놈의거! 내가 살던지 뒈지던지 매조지(마무리)를 져야 되여!"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 신흥리. 세종특별자치시에 대한 현안이 국회에서
상정되고 무산되기를 반복하던 그 때. 해문이의 작은아버지 만국이 돌아왔다!

해문이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에 작은아버지를 의심하게 되고. 그 의심이 확신으로 변할 무렵, 아버지의 망령이 나타나 해문에게 손짓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