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자연, 새들의 노래! 이들은 내 열정이자 나의 휴식처이다’라고 올리비에 메시앙은 밝혔다. 그는 새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음악가라고 믿었다. ‘새들은 시간의 반대편에 있다. 그들은 빛과 별, 무지개, 그리고 즐거운 노래에 대한 우리의 갈망이다!’ 바로 그 색채, 기쁨과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는 메시앙의 명작 두 곡이 오늘 실뱅 캉브를랭의 지휘로 연주된다. 모차르트 또한 찌르레기를 애지중지 길렀으므로, 그러한 즐거움을 알고 있었다. 이날 공연에서 구현되는 모차르트의 신성한 소박함과 메시앙의 황홀경은 세기를 가로질러 서로에게 말을 건다. 비범한 피아니스트 로제 뮈라로는 모차르트의 가장 부드럽고도 영감에 찬 협주곡들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