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음악을 통한 나눔의 열기로 뜨거웠던 2019년의 여름을 지나, 어느덧 2020년 31번째 음악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이건음악회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하여 지쳐있는 많은 분들께 음악을 통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온라인 콘서트로 준비했습니다. 
올해에는 독일에서 활약중인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Württemberg Chamber Orchestra Heilbronn)’과 함께합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많은 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은 ‘터키풍’으로 불리는 모짜르트(W. A. Mozart)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코로나로 지친 마음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으로 연주가 진행되는 내내 많은 분들께 감동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보다 안전하게 맞이하는 제31회 이건음악회, 비록 코로나로 인하여 청중의 열기와 환호를 느낄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전해지는 음악을 매개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어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