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전해지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미소"
조선시대, 젊은 남녀의 아름다운 만남이 애틋핞 사랑으로 성숙되어가는 과정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하얀눈이 내리는 어느 겨울, 하얀눈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설희는 한 남자와 우연한 만남을 갖게 된다.
그 둘의 만남은 추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기운을 맞이하듯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고, 영원할 것 같은 행복한 시간을 함꼐 보낸다.

예기치 못한 여름날의 이별은 서로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된다. 아름다운 가을에 그들은 환상적이로 로맨틱한 아름다운 꿈을 꾸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축제의 장을 벌인다.

<미소>에서는 한 여인의 사랑 이야기를 우리의 가락과 몸짓을 통하여 표현된다. 한국무용, 기악연주, 풍물놀이, 판소리 등 한국고유전통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다.

겨울 - 만남...그 후 기다림
눈 내리는 어느 날, 하얀 눈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설희는 우연하게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짦은 만남은 긴 여운을 남기고, 그 둘은 언 땅 속의 새싹처럼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봄날의 따사로운 햇볕을 기다리듯 설희는 남자와의 재회를 기다린다.


봄 - 사랑.... 그리고 이별
추운 겨울 동안 땅 속에서 움츠리고 있던 새싹과 꽃들이 봄을 맞아 살며시 고개를 내밀듯 마음 깊은 곳에서 자란 그들의 사랑은 따뜻한 봄날의 햇살과 같이 서로를 감싸준다. 사랑에 빠진 연인은 꽃구경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 대한 살ㅇ이 크게 자리할 무렵. 예기치 못한 이별이 찾아온다..


여름 - 재회
그들의 이별은 천둥번개와 폭풍우처럼 격정적으로 다가온다. 이별의 아픔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연인은 미온 뒤 맑게 게인 하늘 아래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설희와 남자는 한여름 밤의 무수희 쏟아지는 별빌 아래에서 사랑을 약속한다.


가을 - 사랑의 서약
넘실되는 황금빛 벌판과 풍성한 과실을 수확하는 가을의 어느 날, 설희와 남자의 사랑은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고, 모든 이의 축복 속에서 사랑의 서약을 맺는다. 동네 사람들도 모두 나와 그들의 혼례를 축하하며 잔치 마당을 벌인다.